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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에 담긴 A씨의 범행수법은 아내가 약 한 달간 치료해야 할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담길 만큼 참혹했다. 사건당시 집에서 아내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데다, 아내가 얼굴을 가리자 다른 부위를 마구 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아내가 수차례 도망치려고 기어갈 때마다 잡아서 다시 끌고 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내용도 있다. 또 기어서 나가는 아내에게 언제 누구와 외도를 했는지 물으며 ‘인정하면 한번 살려 주겠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포함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A씨는 아내가 살려달라며 119를 불러주거나, 전화할 수 있게 휴대전화를 달라고 하자 ‘너는 병원이 아니라 영안실로 가야 돼’라며 가혹행위를 이어간 혐의도 있다. 커피와 술을 아내 머리에 쏟는가 하면 흉기를 들이대면서 해를 끼치겠다는 식으로 말한 혐의다.
A씨는 그 사건으로 내려진 법원 임시조치마저 위반한 혐의도 받았다. 법원이 A씨에게 집에서 즉시퇴거하고, 사건발생 기준 약 두 달간 아내의 집과 병실, 직장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명했으나. 그 사이 아내 일터를 찾고, 집 주변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해 간 혐의다.
https://v.daum.net/v/20230921060049301
법원 임시조치 무시하고 아내 죽도록 패도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