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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이폰 다신 안 써" 中배우, 애플 매장 앞에서 패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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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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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개조했다며 수리 비용 청구 받더라"
해당 논란 커지자 애플 측 수습 나서기도
중국 내 애플 신제품 아이폰 15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 유명 배우가 아이폰을 내동댕이치는 영상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7일 중국 유명 남성 배우 류진(Liu Jin)이 애플 아이폰의 비싼 수리비에 분노한 나머지 허베이에 있는 애플 매장 앞까지 가서 자신의 아이폰을 내동댕이치며 보이콧까지 하겠다는 영상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류진은 자신의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1년 19일 동안 사용하던 중 메인보드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류진은 이어 애플로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애플 측에 기기의 수리를 맡긴 지 일주일 뒤 애플 측은 류진에게 "무단으로 휴대전화를 개조했다"며 "수리비 6960위안(약 125만 원)이 청구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아이폰을 개조한 적이 없던 그는 고객센터에 항의했다. 돌아온 대답은 "공장 테스트 검사 결과 기준에 따른 것"이란 말뿐이었다. 류진은 "애플의 이러한 행위는 오만하기 그지없다"며 매장 앞에서 직접 휴대폰을 내동댕이치며 박살 낸 뒤 그는 "다시는 애플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중국 누리꾼은 "애플 측에서 발행한 보고서는 법적 인증이 된다"며 "애플이 아닌 다른 측에서 분해 또는 수리한 것이 아니냐", "당신이 구매한 애플 공식 매장에 들어온 제품 중에 정식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본토의 많은 공인 매장에서는 리퍼비시 기기를 판매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어떤 이들은 그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아이폰을 사용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자 애플 측은 수습에 나섰다. 해당 애플스토어 직원은 "사안에 대한 피드백을 녹음해 전문팀이 조사할 것"이라며 "백엔드 정보를 수집해 매니저에게 상황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 당국이 공무원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등 아이폰 사용에 대해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선 아이폰 15가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가 구매하기 위해 몰려드는 등 '오픈 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 15출시 당시 중국 내 애플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고 대만 매체 엠뉴스는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1727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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