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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동원그룹, HMM 인수에 '진심’ …강남 사옥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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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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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소유한 2000억대 알짜 빌딩
교환사채 발행해 추가 자금 확보 가능성도
산은 HMM 매각가 6조 6000억 국회 보고
동원·하림·LX 등 자금 조달 경쟁 격화할 듯

 

 

 

 

HMM(011200) 인수전에 뛰어들며 자금 조달 방법을 총동원 중인 동원그룹이 알짜 부동산인 서울 강남의 사옥 매각을 검토하고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동원F&B가 소유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동원F&B 빌딩을 유동화 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부동산 펀드 등에 건물을 매각하거나 담보 대출을 받는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F&B 사옥은 지하 5층~지상 26층 연면적 36,208㎡ 규모로 회사측이 2017년 1073억 원을 들여 매입했다. 당시 인수대금을 전액 현금 납부하면서 이 건물에는 지금도 담보가 잡혀 있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빌딩의 가치가 6년 전 거래액 대비 두 배 이상은 넉넉히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근 시세와 최근 임대료, 동원 등이 전체 임차한다는 조건 등을 봤을 때 건물의 가치는 평(3.3㎡)당 2000만 원 안팎” 이라며 “전체 매각가는 2000억 원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자회사 상장 등을 고려해 동원산업(006040)이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것도 유력한 자금 마련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원은 자회사인 스타키스트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동원산업 EB가 시장에서 적잖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업체로 한때 미국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남정 부회장의 동원산업 보유 지분(43.15%)과 자사주(27.93%) 등을 유동화 하는 것도 주요 자금 조달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원산업이 원리금을 보장하면서 저평가된 자회사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채권은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동원측이 다양한 보유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해 한국투자금융지주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창업주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9일 한양대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을 때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차남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모두 참석해 HMM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김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HMM 인수와 관련해 “(제) 꿈의 정점” 이라며 “동원은 바다에서 이룬 회사니까 누구보다도 (HMM을) 잘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4078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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