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와이스 나연 손 들어준 법원…"엄마 前연인 6억 안갚아도 돼"
69,869 858
2023.09.19 13:03
69,869 858
JknZum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28·본명 임나연)이 수억원대 대여금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법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A씨가 나연과 나연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씨 측을 패소 판결했다. A씨가 나연 측에 12년 동안 6억원이 넘는 가까운 돈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대여금으로 인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5억3590만8275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다. 또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2093원을 결제했다. 나연은 2015년 10월에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나연과 나연 어머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당시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A씨의 지인 2명도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평소 A씨가 ‘나연이 데뷔하면 그동안 지원한 돈을 나연 측이 갚기로 약속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를 대여금이라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금전 거래의 횟수, 기간, 금액, 경위 등에 비춰봤을 때 A씨와 나연 측이 이를 반환한다는 의사의 합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A씨는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면 금전을 반환받을 것을 ‘기대’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어 지급한 금액 전부를 대여라고 보기 어렵다”며 “증인의 진술도 해당 발언을 나연 측에게 들은 게 아니라 A씨를 통해 들은 것이므로 이러한 진술만으로 변제 약속이 사실이라고 보기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A씨는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https://naver.me/FiOHF4yt

목록 스크랩 (0)
댓글 8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36 00:06 8,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133 이슈 사고로 기억상실 걸렸는데 집 안 여기저기서 돈다발이 자꾸 나와.. 2 13:43 696
2944132 기사/뉴스 "타인의 결핍을 소품처럼.." SNS 보다 정색한 가수 10 13:41 1,181
2944131 기사/뉴스 홍현희♥제이쓴, 워커힐 호텔서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화목한 크리스마스" 1 13:41 1,117
2944130 정보 보리차가 이 분야 최고됩니다. 오늘같은 날은 따끈하게, 한여름엔 얼음 보리차를. 진짜요. 22 13:39 1,231
2944129 이슈 미스트롯4 시청률 추이 11 13:38 886
2944128 정치 오늘 사상 첫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본인이랑 친한 의원 관련은 대답 안하는 정청래 당대표 5 13:38 324
2944127 기사/뉴스 안성재 비난 댓글만 6천개…"두쫀쿠 다시 만들어야" [엑's 이슈] 82 13:35 4,954
2944126 유머 일본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한국인의 트윗.twt 18 13:35 1,453
2944125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영서 더블유코리아 1월호 인터뷰 전문 13:35 312
2944124 정치 李대통령, 취임 첫 신년연하장…"대한국민과 동행 큰 자부심" 2 13:34 163
2944123 이슈 1980년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스 활화산이 폭발한 당시 남아있는 영상 2 13:32 612
2944122 이슈 방송에서 알러지 있다고 최초 고백한 쯔양 26 13:31 4,102
2944121 이슈 아이브 가을 릴스 업뎃 🎥 Be My Baby 💝 3 13:30 182
2944120 기사/뉴스 '데뷔 22주년' 동방신기, 그룹·솔로 모두 아우른 톱클래스 존재감 5 13:29 204
2944119 이슈 엔시티 위시 가요대전 3부작 커버 라인업 : 으쌰으쌰 / 내 얘길 들어봐 (아잉) / TT 4 13:29 236
294411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한 동방신기 무활동이라 아까운 발표곡 5 13:29 446
2944117 이슈 크리스마스 하루 전 쿠팡물류창고 이야기.. 23 13:29 2,720
2944116 이슈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월급 인증 ㄷㄷ.jpg 282 13:25 17,903
2944115 유머 두쫀쿠가 비싼 이유.reels 25 13:25 2,753
2944114 기사/뉴스 술취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머리 자른 일본 경찰 8 13:24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