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9Anz2FRtzs?feature=shared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문화 복지, 또는 예술가들에 대한 어떤 지원 정책, 이런 것들을 이 정부에 맞게 그렇게 한번 다시 잘 다듬어 보라는 그런 뜻으로‥"
MB정부 시절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선 "대립적인 관계가 있었을 뿐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장관에 임명되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자꾸 대립적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잖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를 한번 해 보겠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문체부 진상규명위가 발간한 백서에는 유인촌 장관 때 20명 넘는 기관장이 강압적으로 물러났다고 조사됐습니다.
또 촛불집회에 참석한 단체에 보조금을 끊기 위해 문체부가 예술위원회를 압박한 정황도 담겨, 청문회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여가부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는 해체하겠다라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아주 드라마틱하게(극적으로) '엑시트'(퇴장)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저출산이나 노인 빈곤 등의 정책은 다른 부서에서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며, 여가부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선 "가짜뉴스가 괴담 수준이 돼가고 있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에서 책임 소재가 드러나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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