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화를 홍보하러 나온 정준하에 박명수는 "'가문의 영광' 천만 관객과 '무한도전' 시즌2 중에 골라봐라"라 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시즌2'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예전에 박명수도 기회 되면 또 뭉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건 어려울 거 같다. '가문의 영광' 천만 쪽이 더 가까운 거 같다"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채널 '요정재형'에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촬영 당시 노홍철과 함께 파리에 있는 정재형을 찾아갔던 촬영을 떠올렸다. 정형돈은 "그때는 뭘 해도 좋을 때였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고 할 수 있다. 10년 6개월 했다"고 했다.
정형돈은 "'젊은이는 미래를 먹고 살고, 늙은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는 게 딱 맞는 것 같다"며 "이제 사십 대 중반이 넘어섰으니까 이제는 미래보다는 지내왔던 날들이 더 예뻐보인다"며 그리워했다.
지난 2월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양세형 광희 하하를 보며 "다 '무한도전' 멤버이지 않았나.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게 무한도전이 끝났다. 저희들도 사실 갑작스러웠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름 그런 허전함이 있었다. 늘 미안함과 때론 고마움이 있었다"라 언급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됐지만, 한편으로 그것 때문에 제작진들과 멤버들이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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