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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히어라, 3명 폭행과 7번 사과…"이제 그만 인정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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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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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3/0000096861

 

 

3명의 폭행과 7번의 사과.

 

'디스패치'가 확인한 김히어라 폭행 피해자는, 지금까지 3명이다. (A, B, C, D는 말을 자주 바꿔 해당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김히어라는 피해자 3명에게 7차례 사과했다. 3명에게 1차 전화 사과. 2명을 만나 대면 사과. 입장문을 내고 2명에게 (다시) 재차 사과했다.

 

'학폭'의 본질은 폭행이다. 그러나 A와 B씨가 등판, 본질을 훼손했다. 거짓 인터뷰를 시도하며 피해자를 들춰내고 흠집냈다. 

 

'디스패치'는 학폭 논란의 본질로 다시 돌아간다. 

 

 

◆ 사과

 

2023년 5월, 김히어라는 바빴다. 

 

김히어라는 5월 15일, A씨를 만났다. 소속사 측이 먼저 A씨를 달랬고, 김히어라가 중간에 합류했다. 소속사 관계자가 전한 당시 분위기는? 위아더월드.

 

"제보자랑 이사들이 위아더월드 놀고 있나봐요. 제보 없던 걸로 하면 '디패'에 미안해서 어쩌냐는 모양인데. 기자님이 신경쓰지 말라고 한 마디만 해주시면 설득될 거 같아요." (관계자)

 

김히어라는 17일, '디스패치'를 찾아왔다. A, B, C, D씨 제보 내용을 하나 둘 반박했다. 이어 "A씨도 마음을 접고 용서해줬다"며 기사 연기를 부탁했다.

 

김히어라는 19일부터 ①②③을 찾아다녔다. 이 3명은 '디스패치' 제보자가 아니다. 김히어라 스스로 수소문해 전화했고, 찾아갔고, 사과한 피해자다.

 

(물론, 이 중에 1명은 만나지 못했다.)

 

 

◆ 단속

 

2023년 9월, 김히어라는 '또' 바빴다. 

김히어라는 9월 8일 새벽, 피해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린 다음날이었다. 그는 "혹시라도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보냈다.

 

그도 그럴 게, 김히어라는 최초 입장문에서 "빅상지는 친목 카페이며, 학폭은 없었다"고 썼다. 이어 "거짓없이 나아가겠다"며 입장문을 새로 올렸다.

 

김히어라는 '학폭 부인' 입장문이 내심 신경쓰였을까. "혹시라도 마음이 좋지 않을까봐 문자를 보낸다"며 실제 피해자들의 눈치를 살폈다.

 

피해자들은 김히어라의 말바꾸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우리(OO, □□, △△)가 맞은 건 뭐가 되냐"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실, 피해자들 중에 2명은 김히어라를 용서했다. '눈물'은 진짜고, '사과'는 진심이라 생각한 것. 그래서 이들은, '디스패치'에 제보하지 않았다. 

 

 

◆ 흠집

 

물론, 1명은 여전히 용서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김히어라가 제일 마음에 걸려했던 사람. 가장 먼저 만나 사과하고 싶어했던 사람이다. 

 

그는 끝내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다 김히어라의 (폭행없음) 입장문을 봤다. 마침 김히어라와 연락이 됐고, 피해자는 가해 사실을 따졌다. 

 

"김히어라가 취재 사실을 알고, 이 친구의 연락처를 가장 먼저 수소문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계속 만나자 할까요? 이건 상식적인 문제에요. 본인이 떳떳하지 못하니까…" (지인)  

 

이 지인의 말처럼, 김히어라 학폭은 상식의 문제다. 터질 게 없다면, 막을 필요가 없다. 먼저 번호를 알아내, 문자를 보내고, 찾아가서 사과할 이유가 없다. 

 

"피해자는 최초 제보자 A씨를 알지 못해요. 그런데 그 사람은 피해자를 잘 아는 것처럼 거짓 인터뷰를 하더군요.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왜곡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인) 

 

 

◆ 댓글

 

이 피해자 그룹은 어떤 상황일까.  

 

"히어라가 (5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든 걸 인정하진 않았죠. '기억 나지 않아 미안하다'는 말도 했고요. 그런데 왜 먼저 연락해서 찾아왔을까요? 더이상 따지고 싶지 않았어요." (피해자 中)

 

이 피해자들은 김히어라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연기 생활 잘하라"는 덕담도 건넸다. 만약, 김히어라가 입장문을 (그렇게) 올리지 않았다면, 드러날 일도 없었다.

 

이 피해자들이 바라는 것은, 인정이다. "학교폭력은 없었다", "일진 행동은 하지 않았다",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이 없다"는 변명을 하지 말라는 것. 

 

"5월 그날의 진심을 믿고 싶습니다. 그 눈물을 보며 아픈 기억을 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학폭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쓰렸습니다. 인정하고 다시 일어나길 바랍니다." (피해자 中)

 

 

'디스패치'는 한 피해자 가족이 직접 올린 댓글을 찾았다. 201X년 올라온 김히어라 기사에 학폭 암시글을 썼다. (해당 가족에게 본인 확인을 마쳤다.)

 

<이런 애들이 과거 숨기고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게 참. 약자를 위해 뭐래. 인터뷰 우습다. 언젠가 얘기하려고. 더 유명해졌을 때>

 

해당 피해자는 "가족에게 (수년 전에) 학폭 피해 사실을 털어 놓았다"면서 "가족이 201X년에 올라온 기사를 봤다. 분노를 참지 못해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진실을 알리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어요. 왜 3자들이 나서서 피해자를 흠집내고 모함하죠? 그들이 당한 게 아닌데 도대체 뭘 안다고…" (피해자 中)

 

부인한다고, 부정될 일이 아니다. 더이상, 가해하지도 방관하지도 않길 바란다. 지금도 피해자들은 모함과 압박, 왜곡과 위협에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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