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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윤환입니다
우선 저와 나눈 카톡을 저희 가족사진이 노출된 채로 올리셨다 내리셨는데 이 부분은 참 유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일로 걱정 많은 아내가 더 상처를 받아 저 때문에 또다시 가족에게 상처를 줬네요.
이번 폭로를 결심하면서, 이지훈 감독의 성격상 모든 것을 인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예상은 했습니다. 그런데 증거가 있는 신혼여행 금액 건만 인정하고 그 외에는 전부 절대 아니라고 발뺌하는 태도를 취하시니 더 악에 받치네요. 이지훈 감독이 해명글이 아니라 사과문을 올리면 ‘이대로 끝내야 하는건가’ 걱정했는데 제 걱정이 무색하게도 전혀 다른 글을 올리셔서 한편으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법적으로 조져줄 변호사에게 들은 바 없냐 하셨는데, 본인은 변호사 말을 잘 들어서 이렇게 신혼여행 제외 모든 걸 아니라고 부인하시는 겁니까? 신혼여행 조차도 강요가 아니고 선의였다고 작성하셨으니 이 또한 부인한 것이나 다름없긴 하네요
처음 글이 올라가면 이지훈 감독이 욕을 한 내용을 올릴 줄 알고 있었습니다.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니까요. 글이 올라간 후 주변에서 이렇게 폭로를 할 거면 글 올리기전 왜 욕부터 했냐고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도 제 욕으로 인해 제가 당한 사실의 본질이 흐려지는 거 같아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이지훈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카톡으로 한 욕은 이지훈 감독이 저에게 한 폭언, 인격모독에 비하면 1/100도 안 된다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결혼식에서 공개적으로 말했다라고 하셨습니다. 상황 설명을 드리자면 저 포함 4명이 밥먹는 자리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지훈 감독은 왜 안와?’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된 대화였고, 그 대화 중 제일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하신거같네요
앞서 말씀 드린대로 다시 이스포츠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 사람의 몰랐던 얘기까지 듣게 되고 마주치는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난시절 생각에 잠못드는 날도 많아져 저의 오랜 울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저의 상사한테 이지훈 감독이 전화가 왔었다며 전해들은 바로는 ‘윤환이 왜 그러는데?’ 라며 궁금해해서 저의 상사가 ‘과거 일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말했고 전체적인 흐름상 대화의 논점을 흐리며 오히려 제가 다니는 회사를 걸고 넘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나가서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시즌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이라 상사분이 그래도 시즌 끝나고 나가면 안되겠냐고 부탁해 시즌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 글을 올린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도 올린다 했더니 이지훈 감독이 ”내 글 올려서 뭐하냐 아무도 관심 안 갖을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 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전역후 재입사때는 이지훈 총 감독이었고 다른 종목이라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다 생각했고, 이지훈 감독은 저랑 계속 친했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왜 이러냐고 하는데’ 저도 알고있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제가 전역 후 재입사때도 흔쾌히 저를 받은게 아니라 제가 재입사 하는 것을 싫어했단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받아준 건 강도경 감독님이고 저는 강도경 감독님한테 간겁니다.
신혼여행부터 가혹행위까지 전부 사실이기 때문에 허위증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주변인들에게 부탁할 때 그 당시 일이 기억나느냐 아는 사실대로만 말해달라 부탁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한 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법정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저를 위해 허위증언을 하겠습니까? 제가 뭐라고 서른살이 다 넘어가는 어른이 친분을 이유로 증언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 생각하나요? 이건 상대의 증인을 깎아내리는 모함으로 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몇 년 동안 연락안하고 지낸 분들도 계셨고 가끔 만나던 분들도 계셨지만 이런 부탁을 드리기 저 또한 어려웠고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이지훈 감독이 신혼여행때문에 나를 이렇게 괴롭힌다고 모든 사람한테 가서 일일이 말하진 않았으니 신혼여행 건으로 괴롭힌 것을 아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하지만 괴롭힌건 많이 봤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보신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런적 없다고 말만하면 있던 것이 없어지나요?
자꾸 말도 안 되는 상상력으로 흐리시는데 논점을 흐리시면 이지훈 감독이 했던 다른 과오들도 가져와서 저도 얼마든지 논점을 흐릴 수 있습니다.
공론화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어 바로 연락을 해 제가 당한 부조리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 그 사람은 흔쾌히 도와준다 했고 오히려 자기때문에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릴까 걱정까지 해주었습니다. 이지훈 감독이 사실을 인정 할 때까지 도와준다고한 상황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후에 이지훈 감독이 또 어떠한 거짓말로 본질을 흐리며 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많이 괴롭습니다. 이 싸움이 끝나는 단 한가지 방법은 이지훈 감독 본인이 직접 잘못을 뉘우치고, 인정하는 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