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다른 곳에 올라온 후기
1. 후반에 딱봐도 나 미야자키입니다 하는 캐릭터 나옴
13개의 돌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고 이러는거보면
뭐 ㅇㅇ
은퇴작이긴 한듯 자기만든 총집합된 세계가 붕괴되는게 엔딩이니깐 작정하고 만든느낌임
물론 내해석이 맞다는 보장은 없지만 맞다고 치면
이제까지 본인이 만들어온 예술세계를 그어살 주인공이 부정하면서 끝나는 이야기인데
지브리 사랑해온 입장에서 슬프네
2. 중반 이후부터 할배가 나오고 나서 영화가 하고싶어하는 말이 더 명확하게 보임
할배는 누가봐도 미야자키 본인임 ㅇㅇ 개빼박
할배는 13가지의 도형으로 선의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캐릭터.
주인공에게 이세계를 맡기려고함
(트위터 피셜로 13가지는 이때까지 미야자키가 감독 각본을 한 영화 횟수)
하지만 주인공은 악의가 있는 인간이라서 만들수없다고 거절하고 현실로 돌아가겠다라고 함
할배는 밖에는 전쟁 고통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가겠다고 말함
결국은 주인공에 의해서 할배에 말은 부정당하고 세계가 붕괴 되고 이세카이 생물들과 현실로 다 탈출하면서 끝남
(할배는 탈출하지않고 웃으면서 생을 마감함)
여기 할배에 미야자키를 대입하면 대충 영화가 하고싶어 하는 말이 보임
본인의 작품세계를 붕괴시키는게 영화의 결말임 아마 진짜로 이게 은퇴작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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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터 주인공이 가게되는 이세계가 '지브리'이고
그곳의 왕은 주인공에게 자신의 역할을 물려받으라고 함
주인공은 거절하고 이세계는 붕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