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후원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2023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8월 시작된 설상종목(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지상강습을 시작으로 9월부터 시작하는 빙상종목(파라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강습까지 다양한 종목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이다.
2021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한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 종목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설과 유산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2021년과 2022년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전국 청소년 약 6,000명이 동계스포츠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입문반과 인재육성반 등 단계별 전문 강습을 통해 한국 동계스포츠 차세대 스타들을 육성, 1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전문선수로 성장했다.
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동계종목에 대한 국민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하는 등 미래 올림피언·패럴림피언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겨 퀸' 김연아는 이번에도 피겨 종목 강습에 나선다. 스노보드 '배추보이' 이상호와 아이스하키 한민수도 강습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