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가면 쇼핑에 돈쓰는데...미국선 ‘그놈의 팁 내느라’ 식당서 탈탈
5,594 17
2023.09.01 05:00
5,594 17
EwoRLn

올 여름 해외여행객들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더니, 코로나 이전과는 소비 패턴이 사뭇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1~4위는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순으로 변화가 없었지만, 엔저와 미국 ‘팁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지출 내역에 변화가 많았고 연령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31일 매일경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와 4억8000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올여름 휴가 트렌드를 짚어봤다. 그 결과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데 비해, 일본 관광객 쏠림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 2019년에도 전체 여행객의 17%가 방문했는데, 올 1~7월 출국자 가운데는 23%로 6.2%포인트나 늘었다. 2019년 동기 대비 증가율 2위인 태국이 0.9% 포인트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1위다. 여행객 수 2~4위인 미국, 베트남, 태국도 전체 비중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머물렀다.



나라별로 어디에 돈을 썼는지 분석해보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상반기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한국 관광객들도 일본을 많이 찾았는데, 전 연령대에서 숙박비를 줄이고 쇼핑지출을 늘린 것이 눈에 띄었다. 백화점과 쇼핑몰, 잡화 구매를 합치면 전체 지출의 50%에 육박한다. 이에 비해 숙박비 비중은 15%, 식당도 8%에 그쳤다. 남궁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팀장은 “엔저현상으로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숙박비 부담이 낮아지고 쇼핑할 여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숙박비는 연령이 낮을수록 감소했는데 60대(16%)에 비해 20대는 거의 절반 수준(9%)에 불과했고, 이는 2019년 대비 11%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연령대에서 식당 지출로 허덕이고 있었다. 


“음식값이랑 팁 무서워서 미국여행 못가겠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셈이다. 20대는 전체 여행 지출의 27%를 식당에서 썼고, 3040도 19~20%, 5060도 23%를 식당에서 결제했다. 물론 이는 카드 결제만 집계한 것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는 해외여행 선불카드 지출을 제외한 수치다. 미국 여행객들은 의류와 쇼핑몰에서도 지갑을 열었다. 다만 식비 부담이 크다보니 모든 연령대에서 식비 외에 다른 지출은 2019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나라다.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점은 ‘명품 사고 미식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베트남 카드결제 비중 1위는 ‘잡화’가 차지했는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로 명품브랜드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가족 단위 여행자가 많은 나라다보니 풀빌라와 좋은 호텔 수요가 높아 숙박비 지출도 많았지만, 20대와 30대는 숙박비를 줄이고 잡화(명품) 지출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유흥’ 항목이 4위라는 점이다. 이 항목에는 주점과 클럽 등의 지출이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숙박비와 잡화, 식당 지출이 압도적이었다. 태국 여행객들은 숙박비로 전체 카드지출의 29%를 썼다. 숙박비 비중만 보면 한국인이 많이 찾은 국가중 1위다. 먹고 쇼핑하고 쉬는 여행지답게 잡화(22%)와 식당(15%)이 뒤를 이었다. 다른 상위 국가와 달리 면세점(14%)과 스포츠(5%)가 지출 5위권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띄었다.



https://naver.me/FNGvlid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21 04.01 17,1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4,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7,1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42 이슈 @ : 나는 단종이 박지훈으로 환생해서 이번 생에서는 사랑 듬뿍 받고있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 이게 내 ㅅ┣ㅈ┣보이즈야 ⸝ ⸝ 04:19 30
3032741 유머 나,에..게..말..해줘..사실을..말해줘..정..말 니, 마음을..말해줘… 04:17 30
3032740 유머 친구 지리교사인데ㅋㅋㅋㅋ 신혼여행가서 스토리 올리는 거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7 04:06 709
3032739 이슈 'COMEBACK' 아이린 (IRENE) - Biggest Fan #엠카운트다운 03:56 85
3032738 유머 아보카도 원래 이렇게 씨가 많은가???? (해초 아님😭) 14 03:50 810
3032737 이슈 브리트니 스피어스하면 생각나는 대표곡은? 21 03:49 205
3032736 이슈 AI영상 같은데 찐여서 놀라운 영상 (feat. 현재 미군 수준) 16 03:15 2,056
3032735 이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트.ytb 03:09 312
3032734 이슈 내가 본 전소민 화보 중에 손 꼽히게 예쁨 18 03:03 1,645
3032733 정보 (스압) 이란이 영국을 증오하는 이유 - 영국이 이란에 한 짓을, 일본이 한국에 했다면? 7 02:59 912
3032732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백호(강동호) 커버 모음 6 02:46 198
3032731 이슈 쇼미 모든 무대가 실력, 퀄리티 미쳤던 우승자 6 02:39 1,287
3032730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3집 신보 발표 9 02:39 655
3032729 유머 대체 누가 이렇게 농염하고 매혹적인 유인원 쿠션을 팔자고 한걸까 6 02:31 2,040
3032728 이슈 당신은 안데스 산맥의 국조를 아십니까? 31 02:18 1,567
3032727 기사/뉴스 무심코 넘긴 변비·잠꼬대, ‘파킨슨병 초기 경고’일 수도 5 02:05 2,312
3032726 유머 다인원 아이돌이 저녁메뉴 정하는방법.jpg 5 01:55 1,867
3032725 유머 한식을 예쁘게 플레이팅한 서울의 식당 32 01:36 5,375
3032724 이슈 오늘 관악산에서 피프티피프티 자만추 함 😳...X 4 01:35 1,997
3032723 이슈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Ally' 스틸컷 공개 14 01:3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