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입니다” 믿고 눌렀더니 ‘7만명’ 날벼락, 무슨 일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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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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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828195137498

30대 직장인 A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건강검진을 한 적도 없는데,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은 것이다.
별 생각 없이 개인정보를 모두 기입한 A씨. 해당 문자는 ‘피싱 문자’였다. 심지어 문자 발신처도 건강검진과 관련 없는 지방의 한 센터였다. A씨처럼 피싱 문자를 받은 사람만 ‘7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 각 의료기관에서 메일 등 수령방식을 선택하게 한다는 점 등을 유의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 자체를 통보하지 않는다. 단 건강검진 독려를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하고 있다. 건강검진 혹은 종합검진을 수행하는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결과 개인별로 수령방식을 선택토록 한다.
예를 들어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종합검진을 받은 사람에게 메일, 우편, 방문 등 수령방식을 선택하게 하고, 검진결과 소견에 대해서는 전화통화 등으로 안내하는 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확인하라는 내용 자체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가짜 URL로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해킹에 노출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을 신속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