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트루먼 대통령)

(영화 '오펜하이머' 속 트루먼 대통령)
이미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로, 원자폭탄 투하 이후 화제의 인물이 된 오펜하이머는 트루먼 대통령의 호출로 대담을 갖고,
여기서 오펜하이머는 '제 손엔 피가 묻어 있는 듯 합니다' 라고 얘기함
그 얘기를 들은 트루먼 대통령은 불쾌한 기색을 딱히 숨기려고도 안했고, 나가는 오펜하이머 들으라는 듯이 '저런 징징대는 애들은 들이지 말라'는 멘트를 날림
트루먼 대통령의 경력을 보낸 이런 반응이 이해가 간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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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차 대전이 터졌을 당시, 포병 장교로 근무하던 트루먼 대통령은 시력이 안 좋아서 전장인 유럽으로 못 가고 후방 근무를 해야 했음
여기서 트루먼은 시력 검사표를 통쨰로 외워서 시력 검사에 불법으로(?) 통과하면서까지 전장에 나갔고, 직접 전선에서 병사들을 지휘함
그 과정에서 공훈도 세웠지만 실제 전장의 참혹함을 제대로 느낀 사람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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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이던 트루먼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망 후 다급하게 대통령직을 이양 받아 취임했고,
극비 사항이던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전혀 모르던 상태에서 긴박하게 원자폭탄 투하를 승인해야 하는 의사결정을 내리게 됨
꾸준한 보고를 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한 번도 없었던 & 후폭풍을 짐작하기 힘들었던 원자폭탄의 투하를 결정해야 했고
그 결정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최종결정권자의 위치였기 떄문에 오펜하이머의 대답에 불쾌해했다는 것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했음
당사자인 오펜하이머도 후에 술회하길 "내가 백악관에 가서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후회하는 뉘앙스로 얘기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