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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국으로 치닫는 중인 공교육 현황 (고구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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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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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으로 지금 공교육 상황이 얼마나 파국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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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 의정부 호원초,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사건으로 교사들 9월 4일 공교육 멈춤 예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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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개판 났는데 교육부 장관은 늘봄 (저녁돌봄) 교사가 하라는 말만 해서 초등 교장 단체로 사퇴하라 요구하고 개난리 남

이 때까지만 해도 교육 현장 대다수 의견 일치함 (악성 민원 근절, 교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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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나몰라라 하고 그동안 입학 연령 하한 어쩌구 개소리 하던 교육부 발등에 불떨어진 나머지 교육계 종사자 갈라치기 시작

(Feat. 교사들이 tf팀 만들어서 300쪽 넘는 보고서 만들어 제출했지만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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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 교사들로 원래는 소수 인원만 참여하던 9.4 멈춤운동 전국적으로 퍼짐 (참고로 전국 초등교사가 20만명, 8만명은 중고등 교사도 일부 포함)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학교마다 재량휴업일 하고 각자 결근하는 걸로 마무리될 수 있었음

하지만 진짜 재앙은 여기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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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9.4 파업에 대해 경고하겠다는 입장을 취함

그러자 학교에서는 교육부가 그동안 한 게 뭐있다고 막냐, 이럴 시간에 대책 세워라, 아동학대법 개정하라며 여기서 물러나면 죽는다는 사고방식 확산됨 이걸로 돌아선 관리자들도 많고, 다소 소극적으로 임하던 교사들도 동참 의사 밝힘


찍어누르려 해도 안되자 당황한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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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징계로 협박하기 시작함

여기엔 안 나왔지만 재량휴업일 지정하는 교장 교감도 징계한다고 해서 학교 현장이 일반 교사/관리자/교육행정직/교육공무직으로 완전 쪼개져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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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교육부의 방침에 각 시도 교육감들이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면서 교육 수장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열돼버림

집단행동을 지지한 곳은 울산,서울,세종

반대하는 곳은 경기,강원,대전 등

그래서 같이 병가를 내도 교육청에 따라 징계가 갈리는 상황이 발생

실제로 교육감이 지지 표명을 한 서울에서는 일부 교감들이 교육부에 반발하는 서명문을 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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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교육부에서 이번엔 교육감을ㅋ 고발하겠다고 나섬

여기에 쫄려서 실제로 기사에 나온 전북 서거석 교육감은 집회 지지 철회해버림;; (노본새)

+) 추가로 서울 조희연 교육감도 교육부와 뜻이 같다며 사실상 지지 철회함

동시에 공문으로 학교 관리자를 계속 압박하여 재량휴업일을 암묵적으로 지정했는데도 내부적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빗발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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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교사들은 6주째 서울 도심에서 집회 중. 참여 인원이 초반 2만여명에서 당장 저번주에는 8만명까지 늘어나보림

결국 정치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내부 우려로 9.4일에 예정돼 있던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는 취소됨


그러자 신난 교육부는 얘들아 9.4 파업 안한대!!!!! 라며 보도자료 돌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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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집회는 안해도 멈춤은 함 ㅅㄱ

교사들의 스탠스는 바뀌지 않음

(하지만 구심점이 없어지면서 점점 흐지부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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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전교조 (이 단체는 교사들마다 입장이 달라서 교사 집단을 대표하지 못하지만) 교육부를, 학부모 단체는 서울시 교육감 (심지어 이미 돌아선...) 을 공격하면서 완전히 혼파망 되어버림


9월 4일은 일주일 남겨놓음

결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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