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원은 미래 사위가 되기 위해선 일대일 면담이 필수라는 말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위 이전에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전제조건이 나와 밀폐된 곳에서 1시간 면담을 해야 한다"고 한술 더 떠 말했다.
모두가 "너무 무섭다"며 난색하는 가운데, 딸이 있는 박지윤과 장동민은 공감했다. 특히 장동민은 "벌써부터 우리 딸 시집간다고 하면 너무 싫을 것 같다"며 "바른 사위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장동민은 즉석에서 이진호가 사위 후보라고 가정하고 면담 상황극을 했다. 그리고 이진호는 자신을 몰아세우는 장동민에게 "딸이 저를 더 좋아하는 거지 전 그렇게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 말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은 표창원이 "진호 같은 진솔한 모습을 오히려 바란다"고 호감을 표한 것. 그는 "사실 질문 던지면 '고분고분하게 의도가 무엇일까' 그것에 맞춰 대답하는 사람은 위험하다. 자기의 진솔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