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같이 사는 늦둥이 고모와 차별대우
58,415 941
2023.08.23 13:52
58,415 941
oPZLiE
10대판에 쓰려다가 어른들 많은곳에 쓰고 여러말씀 듣고싶어서 여기다 올려요... 저는 18살입니다.




나 엄마아빠 어릴때 이혼하고 할머니할아버지고모와 같이삼. 고모가 늦둥이라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남.

나는 엄마랑은 안보고 아빠랑은 한달에 두번봐서 할머니가 거의 키워줌. 할머니할아버지 좋긴 한데, 어릴때 니네 엄마아빠닮아서 밉다, 니네 엄마아빠한테 가라 이런소리 몇번 들었음. 어릴때 좀 미워한거같긴한데 지금은 안그러시긴 함.

나한테 할머니할아버지 잘해주긴 하는데, 확실히 고모대할때랑 너무 다름. 고모가 대학생이라 나가사는데 고모 오는날은 짠돌이 할아버지가 고기파티에 외식에 백화점에 온갖 돈잔치. 나랑 내동생은 못생겼다고 할아버지가 놀리는데 고모는 안이쁜데 우리이쁜이, 우리 공주 이러심. 나랑 내동생은 쉽게 혼내던 할아버지가 어쩌다 고모 한번 혼내면 미안하다고 우심. 할머니도 우리한테는 야, 너 이러고 우리보면 힘들다고 손이 너무간다고 한숨내쉬는데 고모한테는 00야~ 이렇게 활짝 웃음. 고모 입원했을때 고모가 병원밥 못먹는다고 할머니할아버지 합심해서 고모좋아하는 음식들 다 만들어놓고 우린 못먹게함. 우리보고는 20살되면 독립하라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24살 고모한테는 왜 집에 안오냐, 얼른와라 보고싶다 연발. 나랑 내동생한테는 6살때 싼타할아버지 없다고 그건 사람이라고 해놓고 고모한테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했다고 함. 그래서 고모는 아직도 자기만의 싼타가 있다고 믿음. 지금도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고모앞에서 너 12살때 싼타랑 아빠가 술한잔했어~이럼.

얼마전 할머니가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내새끼는 내보내고 남의새끼 끼고 살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 이렇게 푸념함. 나는 여기아니면 갈데 없는데... 엄마는 재혼해서 새로운애만 예뻐하고 아빠도 우리 가끔보지 잘 안오는데 너무 서러움.

그저께 내가 실수로 며칠간 고모 칫솔 썼는데 고모가 신경질내며 더럽다고 안쓴다고 난리치자 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심한 말 들음. 저게 어릴때부터 00(고모이름)꺼 다뺏어간다고.. 한번도 뺏어간적 없음. 할머니 할아버지가 늘 고모가 1순위고 나랑 내동생 2순위라고해서 늘 그러려니 하고 삼.

그래도 나한테는 할머니가 1순위인데, 우리엄만 나 4살때 버렸는데 고모는 24살된 지금까지 할머니가 키움. 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한거라 늘 니네엄마 바람났다, 니네아빠 무책임하다 란 소리 듣고 자랐고 큰고모도 우리 아빠나 엄마한테, 그것도 안되면 고아원에 줘버리라고 했음.

나 내년에 고3인데 할머니할아버지는 여전히 고모밖에 모름. 내동생은 이제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교복사는데 돈든다고 또 한소리. 그런데 고모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60만원짜리 코트받음. 우리 크리스마스 선물은 니네 아빠가 줄거라며 안주심. 그래도 외식하긴했는데, 이번에도 고모가 먹고싶은거로 외식함.

늘 우리가 말썽부리면 니네고모는 안그랬다~ 이러는데 솔직히 고모 싸가지없음. 아까 크리스마스 선물 받고싶다니까 니네고모는 한번도 뭐 조른적이 없다는데... 당연하지 조르기전에 사주니까. 우리앞에서 고모한테 싼타없다고 말하면 혼날줄 알라고 윽박지르는데 너무 서럽다...

제가 이런감정 품는거, 나쁜건가요?

OmmEYo

출처 네이트판

댓글 9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부활남: 더 레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부활 최초 목격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9 09.06 45,07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37,8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75,1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1,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69,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4,7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8,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902 이슈 공 줍기가 너무나 싫었던 펭수 22:37 39
3151901 이슈 GPT6 아스트라가 한 시간 뚝딱 해서 만든 게임 22:37 97
3151900 이슈 단체로 여자의 악마 강림이었다는 어제자 빌리 무대 의상.jpg 22:36 182
3151899 이슈 튜이드 'GRLS' 멜론 일간 추이 1 22:34 140
3151898 이슈 직접 손꾸한 편지로 무대에서 고백하는 아이돌 (주어: 방탄 정국) 6 22:33 299
3151897 이슈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따라잡네 마네 할 때마다 피식하는 이유 4 22:32 882
3151896 유머 리버스 사생(?) 인피니트 성규 근황 1 22:32 165
3151895 이슈 GPT-6 아스트라 출시로 사무직 밥줄 찐 위기옴.jpg 4 22:30 982
3151894 이슈 김희애 20대 대상 받았을때 얼굴.gif 5 22:30 1,158
3151893 이슈 고모 보자 달려가는 마이클잭슨 딸 2 22:30 625
3151892 이슈 팬들을 영화 여주로 만들어준 오늘자 LA콘 방탄 정국 9 22:29 499
3151891 이슈 신신예식장에서 웨딩화보(?)찍은 김재우부부 (약간의(?)놀람 주의) 3 22:29 1,084
3151890 이슈 안무 땅끄부부 칼소폭 같다고 핫게 갔었던 미야오 힛음 핸드마이크 라이브 무대 22:28 290
3151889 유머 핫게보고 생각난 구애하는데 방해당해서 짜증난 수컷 새 7 22:26 727
3151888 이슈 아빠 말 찰떡 같이 알아듣는 아이바오🐼 7 22:26 751
3151887 유머 생각없이 틀었다가 홀린듯이 다 보게 되는 유리공예 영상 22:26 215
3151886 이슈 리센느 미나미 x 아이들 전소연 퇴사할게여 챌린지 22:26 220
3151885 유머 원조 드라이빙스루 알바하는 금잔디 1 22:26 266
3151884 이슈 굉장히 기괴한 결과가 나온 독일 주의회 선거 17 22:25 1,241
3151883 이슈 미우미우 엠버서더 끝난듯한 장원영...(feat.디올) 37 22:20 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