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30년 간 134만 톤 방출
9,082 161
2023.08.22 11:31
9,082 161
기시다 총리, 오늘 오전 각료회의서 결정
2021년 방류 공식 결정 이후 2년 4개월 만
“후쿠시마 현지 저인망 조업 재개 등 감안”
방류 시작되면 30년 간 134만 톤 방출 예상
중국 비롯 현지 어업인, 시민단체 반발 여전


일본 정부가 빠르면 모레(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는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30년 동안 134만 톤(t)이 바다로 방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2일) 오전 10시 관계 부처 장관들이 모인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한 것으로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해양 방류 시기를 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에서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제1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 톤(t)으로 방류는 개시 시점부터 30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하는 각의를 주재하고 오염수 방류 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수십 년이 걸리더라도 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게 대책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사카모토 전어련 회장은 반대 입장은 고수했지만 기시다 총리의 책임론 발언에 사실상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 일본 국무총리실 SNS)
이후 기시다 총리는 언론사들을 만나 "내일(22일) 관계 각료회의를 갖고 안정성 확보와 소문(풍평) 피해 대처 등 상황을 확인해 구체적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기시다 총리 발언에 대해 현지 언론은 24일 방류 일정 조율이 현지 어업인 등의 이해와 9월 저인망 어업 재개 등 시기를 감안해 진행되는 것으로 여러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방류 일정을 확정해도 방류에 따른 소문 등 피해를 걱정하는 현지 어민들과 중국 등 주변국 반발은 여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측은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어제(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 해양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해칠 위험을 무시하고 방류계획을 밀어붙이는 건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중국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오염수 방류 결정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전면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했습니다.

또 일본 시민단체들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 입장을 내놓는 상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30259

 

왤케 조용하냐? 이게 뭐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1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65 01.09 52,5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4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1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90,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57,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4,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3,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0,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14,2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4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146 이슈 어른들 잘못으로 비극이 된 고3 학생들의 우정여행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13:27 5
2603145 이슈 :'성산업'이라는 단어는 되는데 '성노동'은 왜 안되는거냐? 13:26 244
2603144 유머 승헌쓰가 부르는 종강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13:23 216
2603143 기사/뉴스 나훈아 ‘왼팔’ 발언…“일제 침략에 ‘조선 니는 잘했나’” 비판 확산 19 13:22 1,187
2603142 이슈 어제 sm콘에서 유진, 토니, 바다 쓰리샷 6 13:21 1,045
2603141 이슈 다비치팬들 입덕에 공헌도 50%는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 채널(강민경채널아님) 2 13:20 1,043
2603140 이슈 80년전 독재청산을 하지않은 나라의 현재 15 13:17 2,532
2603139 유머 이기고 싶은 열망(경주마) 2 13:17 172
2603138 이슈 이은지 인스타그램 업로드 13:16 787
2603137 이슈 예뻐졌다는 말에 성형 고백하는 배우 차주영 팬 28 13:15 2,949
2603136 유머 요즘 느좋 그자체인 김도연 일상.jpg 4 13:15 902
2603135 기사/뉴스 션, 눈물 글썽이며 공개 사과? "채널 PD 채용 공고에 지원율 너무 저조" 왜 37 13:14 3,654
2603134 기사/뉴스 지드래곤, 하나금융 새 얼굴로…“혁신과 시대의 아이콘” 11 13:14 754
2603133 유머 꽤 그럴싸한 펭수가 팽이를 잘 돌리는 과학적인 근거 2 13:10 446
2603132 유머 시트콤 같은 뒤로 넘어가는 후이바오🩷 58 13:10 2,385
2603131 유머 먹방 유튜버로 전직한 추성훈 (배고픔 주의) 20 13:09 2,565
2603130 이슈 예술가는 어디에나 있구나.. 7 13:08 1,320
2603129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입뎃 1 13:07 623
2603128 유머 오늘도 실내로 안들어간다고 버틴 밖순이 후이바오🩷🐼 28 13:05 1,949
2603127 이슈 [1박2일 선공개] 세윤은 이단뛰기를 3번 이상 성공할 수 있다?! 13:04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