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이민지 기자]
※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동명의 웹툰 원작부터 강렬한 이야기, 평범함을 넘어선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만큼 제작 단계부터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작품이다. 특히 BJ 마스크걸의 광팬으로 퇴근 후 인터넷 방송 시청이 유일한 낙인 회사원 주오남을 드라마로 옮길 수 있을지가 숙제 중에 하나였다.
주오남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로 존재감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김모미의 회사 동료다. 마스크걸이 김모미임을 눈치 채고 그녀에 대한 집착과 망상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외모부터 성격, 서사까지 어느 하나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임이 분명하다.
안재홍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파격적이고 파괴적인 전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회가 반가웠다"고 '마스크걸' 출연 이유를 밝혔다.
파격을 넘어 '극혐' 단계를 오르내리는 기괴한 캐릭터인 만큼 팬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안재홍은 미친 연기로 팬들의 우려를 현실로 만들고 찬사를 이끌어냈다.
자신의 이미지보다는 극에 맞는 캐릭터를 구현해내는데 온전히 집중한 열연이 느껴지는 대목. 그는 실상 초중반 등장해 사라지는 캐릭터임에도 모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원작에서부터 '극혐' 캐릭터로 꼽혔던 만큼 각오하고 봤던 시청자들은 "상상 이상이다", "모든 걸 내려놓은 열연", "안재홍 은퇴작인가요? 내일 없이 연기했네",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너무 싫을 정도" 등 안재홍 연기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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