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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무원이 말해주는 공무원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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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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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theqoo.net/exMSO




저번에도 한번 올렸는데 문의가 많아서 자세히
[9급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연봉은 (수당 다쳐서)

20,242,800 + 2,460,000 - 4,203,344 = 18,499,456원

그니까 연봉은 18,499,456원이고..

그냥 쉽게 나누기 12하면

월평균 1,541,621원 받는다고 보면 된다.

근데 문제는 저기서 월 20만원 정도 사무직렬 내부 공제가 있는데

뭐 동아리 회비라던지 상조비라던지 이런것 등등 그러면 한달에

9급 3호봉은 실수령으로 130만원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면 돼..

(보너스로 다른 사람들 실수령도 말해줄까?

7급 시험 쳐서 바로 7급으로 들어온 사람, 군대 2호봉 쳐서 7급 3호봉인데.

실수령 월 170만원이고.

9급으로 들어와서 8급 7호봉인 사람.

실수령 월 170만원.

9급으로 들어와서 8급 14호봉인 사람.

실수령 월 220만원.)

국가직의 특성상 야근을 잘 안하니까

(국가직은 결재도 해야 하고 뭐 자유롭게 야근체크하고 놀러다니고 와서 다시 체크하고 그런거 못한다고 보면 됨)

거기에 맞춰서 적은거야.

야근을 밥먹듯 하는 교도관, 경찰관, 소방관은 당연히 저거보다 많겠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양심적인 야근 체크(?!)가 덜할 수 있는 지방직 공무원도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받을 거고..

어쨌든.. 그럼 이제 저 돈으로 한달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곳을 계산하는 거지

옷값, 밥값, 월세비(보증금은 대출 받아서 내고), 대중교통비 or 기름값(차량유지비),
가스, 전기, 휴대폰, 주변 사람들 경조사비, 교육비, 결혼 대비 적금, 노후 대비 펀드,
상해질병암 보험, 자동차 보험, 인터넷비 등등등..

130만원으로 혼자 산다 가정하든, 둘이 산다 가정하든 재주껏 한 번 짜보길 바라 ^-^.......

거의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하는데

"내 집 마련의 꿈"은 현금 박치기로 사려면 월급으론 환갑 지나서 사야 되는 상황이니

이것 역시 대출로 해결.. 그럼 이제 그 때부턴 빚 때문이라도 퇴직 못함..

제대로 하우스 푸어 시작.. -_-.. 정말 수십년간 빚 갚는 노예 생활 시작..

음..

만약 본인이 야근을 만땅 채운다 그러면 1시간당 야근비 6555원이고 만땅이 69시간이니

(이것도 하루에 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음..)

저기서 45만원이 플러스 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만약 주변에서 9급 3호봉이 월급이 180이더라 190이더라 하는 얘기는

초과근무 45만원을 만땅 채웠을 때 하는 얘기다..

이래나 저래나 9급 3호봉이 200을 넘길 수는 없어

음..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다들,

"학벌도 없고 빽도 없고 돈도 없으면 목숨 걸고 9급 시험 올인해라"

이런 말들 많이 하는데,

나는 이런 말 해주고 싶네.

"물려받은 돈 많고, 부모님이 아파트 1채도 사주고, 자동차도 사줄 수 있으면 그럼 9급 시험 올인해라.

가진 돈만 많으면 그저 사회적으로 직업이 있다는 명함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살기엔 이것처럼 좋은게 없다."

...

장승수 알지?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책 저자..

수능 다섯번 쳐서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하고 사법시험 합격한 사람..

다들.. 장승수가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온갖 막노동을 하면서도

수능을 다섯번이나 치면서도.. 왜 그 당시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9급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


9급 시험 치는 애들 인터뷰 하는 거 보면 "합격하려면 3년 잡고 하루 12시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사법시험 치는 애들 인터뷰 하는 거 보면 "합격하려면 3년 잡고 하루 12시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하더라.

?????...

뭔가 이상하지 않어?....

나도 이걸 늦게 깨달았어...

같은 노력이면 크게 돌아오는 걸 하길 바람...

자신의 한계를 미리 그어 놓지 말기 바람...


ps>

내 주변에 아직 9급 준비하는 애들 만날 이런다...

"야, 진짜 고3때 이 정도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의대 갔겠다"

그럼 내가 말한다..

-> "그럼 지금이라도 수능쳐서 서울대 의대 가라..."

또 친구 한명이 말한다..

"야, 사법시험보다 9급 합격이 더 어려운 것 같지 않냐?
사법시험은 몇개 틀려도 되지만 9급은 다 맞아야 되고 전부 다 암기 시험이잖아.."

-> "그럼 지금이라도 어려운 9급 치지 말고 쉬운 사법시험 쳐서 합격해라..."


끝.

출처-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no=621110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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