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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역대 영화 gv 멍청한 질문 80여가지 모음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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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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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278532221 

(여기가면 80개 전부 볼 수 있음)(여기에 출처가 따로 있는데 링크가 터져서 못들어감)


Gv란?

-guest visit의 약자

영화 상영시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영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객들과 질의응답도 주고받는 무대를 말한다(출처 나무위키)


1.영화 <왕의 남자> 10주년 GV (이준익 감독과 이준기 배우님 참석)

 

10주년 GV의 마지막을 장식한 어느 분의 질문

이준기 배우님이 왕남에서 처음 등장하실 때 허리라인이 예술이다

허리라인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비법을 공유해 달라.

 

이준기 배우님: 10주년 마지막 질문이어서 엄청 기대했는데…(그래도 친절히 알려주심)



2.2013년 1월 26일 한국영상자료원 [다른나라에서] GV에서

 

홍상수 감독님 성격이 평범하지는 않으신 거 같은데 군생활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포털사이트에 왜 생일이 안뜨냐며 생일을 물어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홍상수 감독님이 '그게 왜 궁금하죠?'라고 되물으신 후에 대답해주셨던 기억이납니다.



3.영화 <스토커> GV (박찬욱, 류승완)

 

박찬욱 감독에게, 전작 박쥐에서는 연기 잘 못하는 김옥빈을 썼는데

이번엔 미아 와시코브스카를 쓴 이유를 물었어요.

(뉘앙스는 연기를 못하는 여배우만 쓰는 이유를 알고 싶다는 식)

물론 박찬욱 감독은 김옥빈도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연기를 잘하는 여배우라고 답변 했습니다....

 


4.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유스> 조수미 GV

 

<유스> 스토리 중에서 마이클 케인이 분한 캐릭터 아내가 목소리를 잃는 부분이 있나본데

관객 질문이 "조수미씨도 언젠가 저렇게 될텐데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였다고…

 


5.2013년 감독 참석한 <신세계> GV

 

 

"음 19금 영화인건 알겠는데 영화에서 왜 그렇게 피가 많이 나오나요? 피가.. 너무 많이 나왔구요.. 그래서 피가…"

...라는 내용으로 약 3분간 횡설수설(...)

 

참고로 질문자 3명에게 신세계 시나리오북을 증정하기로 되어있었고

5~6번째로 이 질문 하신 분은 나중에 손을 다시 들고

사회자에게 “저는 시나리오북 왜 안주시나요?”라고 물어 봄…



6.2015년 7월 16일 한국영상자료원 <들개> GV

 

질문 내용: 홍대에서 효민이가 휙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절묘히 피해가던데 의도한 연출인가요?

박정민 배우: 의도한건 아닌데, 오토바이가 오면 피해야죠.



7.2014년 아트나인 시네프랑스 <백야> GV

 

질문내용: 제가 신앙이 있는데 제 친구 중에도 동성애자가 있어요.

게이들이 만남어플? 그런 걸로 남을 갖던데, 감독님도 한 번 써보시면 될 것 같다고 어플 추천 ^^...

 

이송희일 감독님 당황하신 게 눈에 뻔히 보여서 안쓰러웠습니다.



8.2015년 명필름 아트센터 <공동경비구역 JSA> GV 송강호

 

마침 첫 질문에 "내가 연기를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가족) 다 뭐라고 한다. 응원 좀 해달라" 고

영화 보러 온 사람들 다 재끼고 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버린 사람이 있다.

송강호가 본인의 힘들었던 초창기 연기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겨우 마무리.

 


9.2013년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GV

 

다른 사람들이 질문하고 감독님이 답하고 있는데도 계속 저요 저요 손 흔들던 관객

진행자가 진상 기운을 눈치채고 일부러 무시했더니 더 시끄럽게 저요 저요거림.

결국 진행자 (이해영 감독)가 이런 식으로 질문하는 거 좋지 않다고 일침하며 기회 줌

 

다른 사람 질문 기회 뺏어가며 한 말은 "저 뫄뫄대 뫄뫄과 배우지망생 아.무.개고요!

제 얼굴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배우되면 영화에 써주세요! 깔깔깔"



10.2015년 7월 16일 한국영상자료원 <들개> GV

 

해당 GV영상이 DVD에도 수록될 예정이니 영화와 관련된 질문만 부탁드린다고

진행자가 여러 차례 이야기 한 가운데 "여기요"를 우렁차게 외쳐대며 손을 흔든 남자 관객의 질문.

 

우선 감독님께는, 영화 속 비디오 테이프를 바닥에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ㅇㅇㅇ영화 비디오가 바닥에 있다. 그건 우연인 것 같다 (?? 그래서 질문이 뭔지)

변요한 배우는 영화 속에서 폭탄을 잘 만드는데 실제로도 요리를 잘 하나 (?)

박정민 배우는 왠지 힙합을 좋아할 것 같은데 랩 한번 부탁드린다"

 

모더레이터 “질문을 해 달라고 했더니…”



11.2014년 롯데시네마 합정메세나폴리스 <카트> GV 부지영 감독

 

-한 남성이 감독한테 장황하게 질문함

 

"잘 봤다. 그런데 영화가 너무 대중적이다(?)

여성 노동자들의 가정사나 미시적인 감정에 너무 치중한 거 같다.

명필름에서 나온 다른 영화 어쩌고저쩌고 등등 훨씬 더 사실적으로 투쟁 현장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많고...

그래서 어떻게 투쟁해야 이긴다는 것인지 모르겠고..."

 

감독은 "모두가 저랑 생각이 같지 않겠지만 지금 지적하신 부분
(대중성, 여성이라서 파업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바로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였다
오히려 좀 더 대중적이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상영관이 너무 적다...(웃음)"

 

이런 식으로 대답... 그런데 해당 남성이 마이크를 놓지 않고 또 같은 내용으로 따지듯이 질문.

감독은 같은 말을 짧게 반복함. 해당 남성은 마이크를 놓지 않고 또 뭔가 말하려고 시도...

다른 관객들이 "그만하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 줍시다"라며 짜증내서 마이크 넘어감......



12.2013년 7월 <숏숏숏 2013 소설, 영화와 만나다> GV : 김영하 소설가, 이상우 감독

 

한 중년 남성이 거만한 자세로 앉아 이상우 감독에게 "자신은 에로 영화를 300편 넘게 봤다" 고 이야기 함

딱히 질문도 아니고 자랑에 가까운 말을 횡설수설함

 

이상우 감독의 <비상구>에 나온 바나나의 원산지(필리핀)에 대해 언급하며

‘이전 작품의 배경이 필리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바나나의 원산지인 필리핀 또한 의도하신 거냐"고 질문

이상우 감독은 어이없어하며 "그런 걸 하나하나 의도할 순 없다"는 식으로 대답.



13.2012년 12월 <아무르> 시네마톡 : 심영섭 평론가

 

 

멍청한 질문이라기보다 민망한 질답이었음

한 관객이 브레히트의 말을 인용하며 매우 길고 장황한 지식뽐내기형 질문을 하자

심영섭 평론가가 웃으며 자기 남편이 오늘 이 자리에 와 있고

마침 독일에서 브레히트 전공을 한 사람이니 남편 얘길 들어보자고 마이크를 넘김

알려졌다시피 심영섭 평론가의 남편은 우석대 영화과의 남완석 교수.



14.2016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GV

 

낙태합법화에 대한 영화였는데 GV로 오신 재키 뷔에님이 영화를 설명하시면서

"한국은 낙태가 합법인지 불법인지 모르겠으나 프랑스는 이러이러했고~" 하는 말을 하시고

조혜영 프로그래머님이 나중에 한국은 사실상 불법이라고 답했음

 

근데 갑자기 어떤 분이 한국은 사실상 옛날부터 낙태가 공공연하게 일어났고

의사와 환자가 사실상 '공범 관계' 라는 얘기를 함

 

그러면서 한국 대표로서 마치 대변을 하듯이 얘기하면서

프랑스와 비교할 수 없다면서 막 횡성수설 이상한 말을 하며

프랑스에 대해서도 아는 척을 하며 "프랑스는 카톨릭기반 이며.." 등등

주위가 수근거릴 정도로 분위기를 흐려 놓음.

 

통역을 받은 뷔에 님이 불쾌 하신게 눈에 보이셨음

그래도 친절하게 프랑스는 카톨릭계라서가 아니라 전후에 일어난 사회적 현상에 기반한다며 설명해주심

그런데 계속 말을 끊으며 ‘한국은~’ 이러며 계속 설명함

결국 어떤 분이 한국은 유교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말씀하심

 

그런데도 마이크를 놓지 않으며 자꾸 말하려 하자

조혜영 프로그래머님이 양해를 구하며 시간이 없어서 영화 이야기를 좀 더 해야할 것 같다고 진정 시킴

 

사실상 영화는 낙태를 합법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어떤 선택을 하던 그것은 그 여성의 몫이고 선택을 긍정한다는 이야기였음

결국 제대로 된 GV가 성립되지도 못하고 급히 마무리되었음.



15.제1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어둠에서 손을 뻗쳐>

 

영화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출장 전문 성도우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였음.

나름 생각할 거리도 많고, 장애인의 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던 터라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있었는데,

영화 끝나고 성도우미 역할을 한 배우와의 GV였음.

첫 질문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자기가 정말 영화를 많이 본다는 아저씨였음.

 

"영화 잘봤고 내가 일본영화를 정말 많이 보는데 아가씨 성인 배우요?(AV)"

 

이후 관객들의 야유…



16.2017 7.12 <헤드윅> 시네토크

 

어떤 남자가 '헤드윅은 토미보다 늙었고... ' 이런 얘기를 장황하게 하다가 소이, 황미영 배우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래서 두 사람은 나이 들어서 뭘할건지 대책이 있나요' 라며 갑자기 노후대책 물어봄.

두 배우 모두 웃다가 '대책 없음' 이라고 대답함.



17.2018년 2월 10일 <불한당> GV : 시네마테크가 주목한 2017년 한국영화

 

변성현 감독이 영화 팬들과 만나는 첫 자리였음

마지막 질문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손 들고 저요! 소리침.

결국 진행자가 그 사람 픽해줬는데

 

질문: 사실 오늘 아이캔스피크 보러 온건데 영화 두 편 보자고 해서 왔는데 참 재밌게 잘봤습니다.

인터넷 예매를 하는데 서버 폭주가 나더라고요. 현장예매를 했는데 젊은 분들이 굉장히 많이 줄 서있었더라.

세시간 기다려서 줄 서서 들어왔다... 저는 사실 젊은 배우가 나와가지고 GV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이 나오시는데 굉장히 인기가 많으시더라구요.

감독님 본인은 자신이 얼마나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리고 여기 오래 기다린 사람이 많습니다 싸인 꼭 해주십시오.

 

그냥 아이캔스피크 보러 영화관 왔다가 배우 오는 줄 알고 궁금해서 들어온 사람이었다.

밤샘까지 할 정도로 치열한 예매였는데 gv 이렇게 끝남.



18.71. 2017년 7월 9일 홍상수 특별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명동역CGV 라이브러리톡 참석 : 정성일, 공민정(배우), 권해효(깜짝방문)


톡을 거의 3시간동안 했고,,,, 질문들도 마지막 전까지는 모두 좋았음. 

(원래 정센세는 톡에서 질문 안받는데, 이날은 배우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몇개0 받음)

한 남성 관객이 마지막으로 마이크 받아서 무척 해맑은 목소리로 '님들 왜사세요?' 물어봄;;;


두 배우분들은 그냥 의례적으로 대답했고, 마지막으로 정센세가 

'간단합니다. 훌륭한 감독들이 앞으로 만들 영화들을 보기 위해 삽니다. 자 오늘 이만 끝~' 

그러고 진짜 끝남.


그리고 이분은 집에 가자마자 자랑스럽다듯이 무려 모 커뮤니티에 본인 인증!!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1409584


[마지막에 제가 조금은 곤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세분다 너무나 성의있게 대답주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ㅠㅠ]


그렇다 익뮤인이있던 거시다..

이게 끝이 아니고 이후에 홍상수 신작 <그 후>를 봤는데 아니나다를까 

왜 사냐고 물어보는 시퀀스가 나오더라.

질문한 사람은 아마 이것 때문에 똑같이 그렇게 질문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쳐도 아니건 좀 아닌듯 합니다 그르쵸?



19.2018년 1월 5일 씨네큐브 <패터슨> GV 참석: 김혜리 기자

 

주인공 패터슨은 핸드폰을 갖고 있지 않음.

패터슨의 친구가 아내도 그렇냐고 물어보자

"아니다, 아내는 아이패드를 갖고 있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음.

심지어 아내가 아이패드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질문자가 '남편은 핸드폰이 없는데 아내는 아이패드까지 있다니 너무 사치스러운 것 아니냐' 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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