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칼 맞고 싶냐” “임신 시킬까” “골프채로 머리를” …억장 무너지는 교사들
2,285 16
2023.08.04 09:17
2,285 16
UgUBlt
#전북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자해로 얼굴에 멍이 들었는데 학부모는 교사 A씨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신고를 했다. 학부모는 무혐의 처분이 나오자 교사가 학생을 화나게 해서 자해를 했다고 재신고를 했다.

#경기 치역 초등학교의 교사 B씨는 체험학습 중 간식을 사 먹을 돈이 없어 밥을 사달라고 하는 학생에게 밥을 사줬다. 그러자 학부모는 아이를 거지 취급했다면서 사과와 함께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하라고 요구했다.

#경기 지역 초등학교의 교사 C씨는 신용카드 영업을 하는 학부모를 만나 상담을 하다가 신용카드를 새로 만들라는 권유를 받았다. C씨는 신청서를 쓸 때까지 교실에서 안 나가겠다고 하는 협박에 결국 가입했지만 신용카드를 안 쓰고 버려야 했다.


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접수한 교권침해 사례들 중 일부다. 교사들이 교권침해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은 교권 침해 접수가 1만1600여건 집계됐으며, 아동학대 등 악성민원과 학생과 학부모 등의 수업방해와 폭언·욕설 등 교권침해 사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즉각 제지할 수 있도록 교원의 생활지도 행위를 구체화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간 온라인으로 접수한 교권침해 사례가총 1만162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례 가운데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경우가 57.8%(6720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전체의 71.8%(8344건)로 학생에 의한 침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아동학대 등 악성민원과 업무방해 사례엔 학부모가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다는 이유로 차로 등교시켜 줄 것을 요구하거나 돈을 빌린 사채업자에게 교사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학생들의 폭행과 폭언 등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 학생은 발표하기 싫다고 커터칼을 꺼내며 협박하거나 다른 학생은 교사에게 “골프채로 대XX(머리)를 쳐버리고 싶다”등의 폭력적인 언행과 욕설을 서슴지 않있다.


학교를 찾아온 학부모들의 폭언도 상상 이상이다. 사례엔 “내가 조폭이다. 길 가다가 칼 맞고 싶냐,” “내 말 무시하면 다 죽이겠다,” “당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자를 수 있다” 등의 발언이 접수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선생님 결혼 안 했으면 우리 삼촌이 상담하러 간다고 한다,” “선생님 임신시키고 싶다,” “선생님 수영복 입은 모습이 상상된다”고 말하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성 발언도 심각했다.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이날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 전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보호를 위한 5대 정책과 30대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정책으로는 수업방해·교권침해 등 문제행동에 대한 학생 대책,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학생의 학습권·교원의 교권보호 대책,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악성 민원 대책, 학교폭력예방법 조속 개정, 교권보호 여건·학교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https://naver.me/xc9YNr8d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1 03.12 49,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4,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4,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218 기사/뉴스 김동준 "한가인, 남장 후 뮤지컬 응원 방문..팬들까지 속았다" 2 08:54 905
3020217 이슈 [WBC] 도미니카 2연속 밀어내기 득점 17 08:53 1,214
3020216 이슈 아직도 쪼꼬미인 온숭이 펀치🐒 6 08:51 728
3020215 기사/뉴스 쯔양, ‘거인’ 최홍만도 이길까…‘전참시’서 먹방 대결 1 08:50 353
3020214 유머 한의사의 애로사항 10 08:48 1,400
3020213 기사/뉴스 강남, 기안84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토 준지 회사 무작정 찾아가” (나혼산) 11 08:48 1,160
3020212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8...jpg 5 08:45 722
3020211 이슈 [WBC] 도미니카의 홈 슬라이딩 ㄷㄷ 30 08:40 2,832
3020210 이슈 [WBC] 마차도 적시타 16 08:37 1,553
3020209 이슈 일하는 중에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보기로 함...insta 7 08:36 3,243
3020208 유머 퇴근하고 집에 온 내 모습 08:34 647
3020207 이슈 박보검이 잘라준 다인이(초4) 중단발머리.. 31 08:34 5,318
3020206 유머 일본 주식시장도 국장과 다를바 없다 14 08:34 2,500
3020205 이슈 [WBC] 블게주 적시타 13 08:32 1,438
3020204 이슈 오늘 데뷔 8주년 맞이한 포레스텔라💚 3 08:31 205
3020203 이슈 밀라노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가 좋아하는 피겨선수 17 08:28 3,187
3020202 이슈 업소 바이럴 시즌이다 여자들아 뇌에 힘 꽉줘라 18 08:27 4,037
3020201 이슈 이 사람들 아는사람 건강검진받자.jpg 34 08:26 2,827
3020200 기사/뉴스 [한지상 입장 및 A씨 녹음본] 한지상, 6년 만에 봉인 해제 '진실의 녹취록' 45 08:24 3,855
3020199 정치 아니 이재명 조폭설 왜나왔는지 알겠음(유머 2 08:24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