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교장 승인받은 학부모만 교사 면담”
35,660 291
2023.08.03 11:31
35,660 291
이르면 11월부터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는 학부모가 교사 면담을 하려면 사전 신청 뒤 교장이나 교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각 학교에는 면담을 위한 민원인 대기실이 마련되고, 학교가 요청하면 내부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된다. 이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를 막기에는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교사들의 지적이 나왔다.

● 상담 예약제-민원인 대기실 도입

thWyVo

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민원의 1차적 해결자를 교사가 아닌 교감, 교장이 하도록 하겠다”며 교권 침해 예방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사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담 내용, 요청 시간 등을 적어 예약을 신청하면 교장, 교감이 이를 확인한 뒤 면담 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예약이 확정된 경우만 상담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학부모 민원을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로 일원화한 셈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면담 사전예약 전용 앱을 개발한다. 11월경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lVLMv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안에 교실과 별도로 학부모 면담을 위한 민원인 대기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학교가 원하면 대기실에 CCTV 설치도 지원한다. 상담 중 벌어질 수 있는 돌발 상황을 기록하고, 추후 분쟁과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학부모가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악성 민원’을 넣는 것을 막기 위해, 교사 전화번호는 학부모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그간 교사 전화번호는 개인정보로 비공개가 원칙이었지만, 학부모 상담을 위해 교사에 따라 번호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넘어갈 경우 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소속 학교의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의 심의, 의결이 없더라도 해당 교사에게 소송비(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금액은 민형사 1∼3심에서 각 심급당 최대 550만 원이다. 기존에는 이를 사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선지급한다. 법률 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도 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교육감은 “학교의 분쟁조정 업무를 경감시키는 차원도 있지만 위원회의 중립성을 더 확보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사의 원활한 학생지도를 위해 8월까지 학생 생활 규정 가이드라인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2943

목록 스크랩 (0)
댓글 2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356 10.01 12,7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47,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19,5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0,5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02,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6,6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3,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8,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5,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7,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4802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EXID "매일밤" 00:05 0
2514801 이슈 트리플에스 tripleS Visionary Vision <Hit the Floor> 00:05 5
2514800 이슈 과거로 회귀하면 유창한 한국어로 살아 남기 가능?.avi 00:05 16
2514799 정보 2️⃣4️⃣1️⃣0️⃣0️⃣2️⃣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00:05 28
2514798 이슈 인도의 길거리 타투 .jpg 00:05 190
2514797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Message/今 このひとときが 遠い夢のように' 00:05 9
2514796 이슈 ITZY(있지) <GOLD> ALBUM CONCEPT PHOTO #2 단체 2 00:04 201
2514795 기사/뉴스 "가능할 때 레바논 떠나라"…영국은 전세기 띄우고 독일은 군용기 급파 3 00:04 141
2514794 정보 2️⃣4️⃣1️⃣0️⃣0️⃣1️⃣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3 00:03 111
2514793 기사/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S26부터 ‘일반’ 모델 과감히 단종한다 00:02 354
2514792 이슈 로제 정규 1집 <rosie> 12월 6일 컴백 38 00:01 1,066
2514791 기사/뉴스 남성 육아휴직 늘자… 부정수급액 여성 추월 18 00:01 883
2514790 정보 네이버페이 15원+1원 40 00:01 1,704
2514789 이슈 KISS OF LIFE 3rd Mini Album [Lose Yourself] KISS OF LIFE : R.E.M Ver. 00:01 180
2514788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AFTER SCHOOL(애프터 스쿨) 'Heaven' 00:00 28
251478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블랙핑크 "Lovesick Girls" 1 00:00 68
2514786 기사/뉴스 헤즈볼라 친 네타냐후, 이란 국민 향해 “생각보다 더 빨리 자유로워질 것” 5 10.01 371
2514785 이슈 미우미우쇼 런웨이 오프닝 니콜 키드먼 딸 25 10.01 2,490
2514784 유머 독립영화 악귀 들린 장도연 9 10.01 1,417
2514783 이슈 드디어 지역활성화 전문 유튜버를 알아본 부산시 20 10.01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