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앙코르 라이브 무대 후 이색 가창력 논란이 벌어져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정국은 지난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공식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국은 이날 1위 수상 후 앙코르 무대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부드러운 음색,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두루 갖춘 정국의 '세븐' 라이브 무대에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정국이 무대 도중 마이크를 들어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제각각 목소리 터지는 바람에 어리둥절한 상황이 연출된 것. 음정, 박자 모두 중구난방 제각각이었지만 정국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만큼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고, 그런 마음을 아는 정국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앙코르 무대를 계속 이어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우당탕탕 떼창' '아미 가창력 논란'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재미를 더했다. 정국 역시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을 확인한 듯 "우리 아미들 노래 잘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또 한 번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팬 가창력 논란은 처음" "정국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미들 이제 노래 연습 열심히 할 듯" "전부 영어 가사라서 그렇지 한국어였으면 잘 불렀을 것" 등의 댓글로 정국과의 이색 추억을 나누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731161022063
노래 못부르는거 기사 뜸ㅋㅋㅋ
"떼창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음정, 박자 모두 중구난방 제각각"
https://youtu.be/x6bsjkGju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