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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글, 예술작품 창작하는 인공지능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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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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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내달 1일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목표로 하는 마젠타(Magenta) 프로젝트를 발족한다. 마젠타 프로젝트 담당 연구원 더글러스 에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열린 음악·IT축제 무그페스티벌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의 창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마젠타 프로젝트 발족 계획을 첫 공개했다.

마젠타는 구글의 AI·머신러닝(기계학습) 연구 부문인 구글 브레인의 산하 프로젝트다. 기존 예술작품을 모방하는 데 그쳤던 현 수준의 AI와 달리 마젠타 프로젝트는 완전히 독창적이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AI 개발에 나선다.

이세돌 9단을 꺾은 바둑 AI '알파고' 개발에도 이용된 구글 브레인의 최신 머신러닝 기술 '텐서플로'가 핵심 개발 도구다. 현재 에크를 포함해 6명의 연구원이 이 프로젝트에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크는 "단지 새롭기만 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지 이해하고 이를 창작에 활용하는 창조성을 어떻게 AI에 부여할지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간만큼 창조적인 AI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상황에 맞는 음악을 창작하는 수준의 AI는 멀지 않아 등장할 것"이라며 "예컨대 주인이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주인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AI가 그 사람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법한 맞춤형 음악을 작곡해서 들려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젠타 프로젝트는 먼저 작곡 부문부터 연구를 시작해 향후 그림과 동영상 분야 창작에도 도전한다.

마젠타 프로젝트는 개발하는 모든 소스코드(프로그램의 설계도에 해당)를 누구나 열람 및 가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무료 공개할 방침이다. 에크는 "다른 이들도 우리 프로젝트를 활용해 AI 기술을 발전시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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