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치료비 2억5천만원 돌려내라"…KB손해보험, 암 환자 상대로 소송
39,070 221
2023.07.27 18:33
39,070 221

https://youtu.be/ry2SFdnc-M8

 

 

국내 4대 손해보험사 중 한 곳인 KB손해보험이 암 환자를 상대로 이미 지급된 수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환자가 받은 게 암의 직접적인 치료도 아니었고 입원도 불필요했다는 입장인데 환자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류정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KB손해보험으로부터 소장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약 5년 전 걸린 유방암 치료 비용을 2009년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받아 왔는데 갑자기 그동안 지급된 보험금 약 2억 5천만 원을 모두 반환하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A씨 남편: 심사를 거쳐 잘 지급해 왔던 것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암이 아니라고 하고 그리고 허위라고 하고. 후유증으로 가정생활이 곤란해서 어쩔 수 없이 치료했던 것도 보험사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판정을 (하는지 의문입니다).]

KB손보는 A씨가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후 한방이나 요양병원에서 받은 치료는 암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고 봤습니다.

아울러 수술 이후 대학병원에 통원치료를 다닌 것들 두고도 요양병원 입원 필요성도 없다고 본 겁니다.

하지만 환자 측은 치료 과정에서 먹는 호르몬제 등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등 부작용이 있었고, 게다가 매달 심사를 거쳐 지급해 놓고 뒤늦게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입니다.

[한세영 / 환자 측 법률 대리인: 과거에는 대부분 관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청구를 했었습니다. 그 대상이 확대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2018년 촉발됐던 암 환자와 보험사 간 분쟁이 이번 소송을 계기로 다시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후략

 

전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4526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08 03.14 26,3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82,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42,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3,3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6,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3,2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8,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7,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4,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9,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902 이슈 JTBC <협상의 기술> 시청률 추이 20 08:56 1,991
2661901 기사/뉴스 미키17 3월 25일에 디지털 플랫폼에 출시예정 14 08:55 1,508
2661900 이슈 와 나 아직까지도 흑집사 최고의 명장면은 이거라고 생각함.. 13 08:50 2,193
2661899 정보 3월 16일 KB 스타퀴즈 정답 3 08:48 341
2661898 정보 동시 시작한 금토 드라마 시청률 추이 38 08:47 2,441
2661897 이슈 @이탈리아는 매년 11월쯤에 축구리그 전경기에서 선수심판스탭 전원이 여성폭력반대 캠페인으로 얼굴에 빨간색(여성폭력에 레드카드♦️) 칠하고 나옴 4 08:47 746
2661896 유머 스마트폰 시대에 살아남기 힘든 집 전화기 4 08:45 1,548
2661895 이슈 마녀 시청률 추이 10 08:43 1,615
2661894 이슈 해외반응 싸늘할 수밖에 없는 언더피프틴 방송 😡😡 [동영상주의] 30 08:42 2,554
2661893 유머 [우도주막] 경력직들의 아기 돌보기 08:41 877
2661892 기사/뉴스 트럼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공습…"최소 9명 사망" 08:39 421
2661891 이슈 폭싹) 관식애순 요망진 뽀뽀신 12 08:38 2,224
2661890 이슈 Suzy - 간절한 소원 (Waiting On A Wish) (백설공주 OST) 08:37 165
2661889 이슈 1987 차량시위 재현 올드카 등장 (실제 1987년산) 9 08:36 1,477
2661888 이슈 은퇴한 서커스 코끼리들인데 25년간 같이 공연하던 코끼리가 죽으니까.. 다른 코끼리가 몇시간 동안 수의사들 접근 막으면서 슬퍼했대..첨엔 죽은친구 깨우려고 하다가 나중앤 걍 안고 있었다고., 아 눈물나ㅜㅜ앞으로 동물한테 감정없다고 하는 놈들은 다 대굴빡 깨버릴거임ㅜ 27 08:35 2,633
2661887 기사/뉴스 예고→법대 진학 후 다시 배우 된 '스터디그룹' 윤상정 [N인터뷰] 5 08:33 1,808
2661886 이슈 스스로 듀벅 목욕물에 들어가는 강쥐 실존 2 08:31 2,400
2661885 이슈 어느 내란범지지자 능지 상태.jpg 12 08:27 3,699
2661884 이슈 tvn 토일드라마 전체 역대 최저시청률 찍은 감자연구소 28 08:23 4,482
2661883 이슈 르세라핌 <HOT> 스포티파이 진입 언필터 수치 3 08:23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