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레딧 두 문장 괴담
54,114 205
2023.07.26 01:04
54,114 205

1.


ynSedB

나는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운 좋게도 내가 원하는걸 다 해주시는 사랑넘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어.


그러니 내 눈꺼풀의 실밥이 풀리고 빛이 내 눈에 처음에 비춰졌을때 내가 느꼈을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가?


2.


IUIDQK


병들어 약해지신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나를 만지며 "위에서 널 지켜보마"라고 하셨다.


이제 밤마다 나는 할머니가 쳐다보는걸 피하려고 옆으로 누워서 잔다.


3.


rZoOaZ

휴대폰의 빛이 한밤중에 날 깨워서 난 휴대폰을 봤다.


"1분후에 다시 시도하세요"


4.


sijnFs

당신은 잠에서 깨어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당신은 아침해와 따뜻한 공기에 감탄하며 시계탑을 보는데 시간은 새벽 2시를 가르킵니다.


5.


AHKPqC

"내 소개팅 상대가 이제야 도착했고 데리러 오기로 한 시간보다 15분이나 지나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우린 이미 10분 넘게 차 타고 가고 있었는데."


6.


nJsXsd

"난 소리를 지르며, 방 밖으로 달려나가선, "아빠 엄청 큰 거미가 있는데, 잡아줄 수 있어요?" 라고 소리질렀다."


"내 옷장 안에 서 있던 남자가 내가 그를 봤다는거나, 사실 난 집에 혼자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으면 좋겠다."


7.


kLpPvD

소녀는 전화기를 잡고 옷장 안으로 달려가 숨은 뒤에 다급하게 911에 전화를 걸었다. "누...군가가 저를 계속 스토킹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분 안으로 출동하겠습니다," 수화기에서 대답이 들려왔다. "그때까지 일단 옷장 안에서 나오지 마세요, 아셨죠?"


8.


uIxmEt

"주문 좀 할게요, 페퍼로니 피자 라지 한 판이랑-"


나는 전화를 끊었고, 진짜 응급상황으로 911에 걸려오는 전화에 응답하는 내 업무가 이런 장난전화 때문에 자꾸 방해받는 현실에 짜증이 났다.


9.


liOhjN

"아빠, 내 침대 밑에 누가 숨어있어요!" 딸이 비명을 질렀지만, 나는 너무 겁에 질린 나머지 딸을 구하러 나가지 못했다.


납치범의 집 안, 딸의 침대 밑에 숨은 나는, 어째서 딸이 그를 그렇게 불렀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10.


GmjMWX


"911입니다, 응급상황을 말씀해주시겠어요?" 나는 물었고, 전화기 너머 어린 아이가 조용히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아빠가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소녀는 울면서 말했고, 딸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내 몸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11.


JsFqao

"죄송합니다만, 저희가 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의사가 기계의 전원을 끄며 내게 말했다.


내 폐가 기능을 멈추고, 시야가 어두워지는 동안, 의사는 떠나며 덧붙였다. "요새 장기 기증자가 부족한 걸 어쩌겠습니까."


12.


AZTBDL


엄마는 항상 내 어린 남동생이 천사라고 말했어요.


나는 발코니에 앉아 울면서 엄마에게 천사들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죠.


댓글 2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2 05.18 54,6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6,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383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I'm Your Girl ?" 04:55 6
3076382 이슈 아 ㅅㅂ 서인영 엘에이에서 오직 애교만으로 20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깎아버리는 거 너무웃기네 진심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 미친 재능 1 04:48 272
3076381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편 04:44 44
3076380 이슈 스페인사람의 두번째 자만추 🐶 04:38 240
3076379 이슈 이곳은 여자들이 지배하는 평행 세계입니다. 모든 걸 다 가졌던 남자,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레이디스 퍼스트: 거꾸로 가는 남자> 14 04:17 762
3076378 이슈 7년전 어제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봄밤" 2 04:14 215
3076377 유머 이선민 대리기사썰 04:12 331
3076376 이슈 사이비 본거지에 잠입하여 컨텐츠 찍어서 구독자들이 다들 걱정한다는 유튜버 4 04:06 1,029
3076375 유머 아기 완두콩 2 03:58 323
3076374 이슈 사실상 일베위키 다 된 나무위키 실검 1위 근황 23 03:43 2,304
3076373 이슈 7년전 어제 첫방송 한,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 03:21 418
3076372 유머 어딜봐도 주작질하는 미국 폭스뉴스 19 03:19 2,402
3076371 이슈 500ml 생수 20개짜리 번들 5팩을 한번에 배달하는 방법.jpg 14 03:01 2,333
3076370 정치 좀 심각해보이는 평택을 토론회 조국 8 02:59 1,057
3076369 이슈 ESFP인데 사람들한테는 INTP라고 말함 ㅋ.ㅋ 14 02:56 1,893
3076368 유머 보통의 끼가 아닌 취사병 감독님 4 02:49 915
3076367 이슈 10,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도쿄 치즈 계란말이 11 02:46 1,609
3076366 이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참고한 춤의 원조 8 02:46 895
3076365 이슈 사람을 미치게 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두번째는 4 02:39 1,136
3076364 유머 아가리 아가리 2 02:38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