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쪽이' 훈육법 작심 비판…"흥행 위해 환상 만든다"
35,400 311
2023.07.24 11:04
35,400 311

https://naver.me/5fjoiQQc


최근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서울대 의학박사가 이른바 '금쪽이' 방송에서 내놓는 훈육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 박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매우 심각해 보이는 아이의 문제도 몇 차례의 상담, 또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듯 꾸민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결 못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갈 수밖에 없다. 실력이 부족하든, 노력이 부족하든 둘 중 하나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정신과 의사라면 알고 있다,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 쯤은. 노력해도 바꾸기 어려운 아이가 있고, 상당수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런 노력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이라면서 "그런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도 (금쪽이 류) 프로그램은 흥행 내지 권위를 위해 의도적인지 아니면 은연 중에 그러는지 환상을 유지하려 든다"고 꼬집었다.

서 박사는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이걸 갖고 부모를 탓하고, 그 아이를 비난해(봐)야 변화는 어렵다"며 "일반적 교권 침해 문제는 그 문제대로 강력한 해결책을 만들고,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 내지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교실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선 이를 적극적으로 다룰 치료기관과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무슨 상담 몇 차례나 교육 몇 차례? 바보나 얼뜨기 아마추어 아니면 그런 것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쯤은 다 안다"며 "교육적 장기 입원까지 가능한 전문적 접근은 물론 행동치료 경험이 풍부한 일 대 일 전담 교사(치료사) 배치 등 강력한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 아이도, 나머지 아이들도, 교실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04 04.03 35,0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221 이슈 현재 실트 1위인 세븐틴 콘서트 날씨상황.jpg 23:57 36
3034220 이슈 외국인 : 나중에 태어날 자식이 한국인 남편의 유전자를 받았으면 좋겠어.jpg 1 23:56 336
3034219 이슈 미제로 남은 미국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 살인사건 1 23:55 204
3034218 이슈 다이어트 비법이래서 댓글 달았더니 뭔 네? 23:54 386
3034217 이슈 샤이니 민호 싱가포르 하이록스 1위 2 23:53 363
3034216 이슈 수빈이 또 뭐 나올까 기웃대다가 분장한 피디님 기어서 계단 내려오니까 23:52 269
3034215 이슈 있지(ITZY)가 걸어온길을 인정해주시는 같고 알아봐주시는거 같아서 되게 감사했어요 2 23:50 378
3034214 이슈 니새끼 니나 이쁘지의 4가지 예시.jpg 10 23:49 1,665
3034213 유머 ??? : 엥??? 엄마랑 코첼라 갔는데 엄마가 내 최애랑 사귀는 영화라고??? 말이 돼???.jpg 7 23:47 1,341
3034212 유머 우와! 리트리버 산책 진짜 편하다 6 23:46 1,223
3034211 이슈 이동진 평론가 올해 첫 만점 영화 14 23:46 2,153
3034210 이슈 남편의 돌려말하는 습관.. 스트레스 받아요 25 23:45 2,004
3034209 이슈 31,000원에 주문했는데 경고문을 주는 교토 라멘집 10 23:44 2,217
3034208 이슈 집요한 냥이 1 23:44 276
3034207 이슈 손종원셰프가 요리사진 찍는방법 8 23:43 1,453
3034206 유머 🐰언니 나 혼자 씻고 싶은데 좀 나가줘 5 23:43 1,351
3034205 이슈 며칠 전부터 일본에서 유행중인 미국 남부 문화 파머스코크.jpg 10 23:43 2,197
3034204 이슈 길가에 버려진 거울에도 봄은 왔다 12 23:42 1,183
3034203 이슈 장례식 현실을 잘 보여준 영화 11 23:41 1,892
3034202 이슈 봄이 온 스위스 몽트뢰 근황.............. 11 23:4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