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리 아들 보낼 수 없어"…해병대사령관 붙잡고 통곡한 엄마(종합)
34,109 251
2023.07.20 18:55
34,109 251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부모는 그의 하나뿐인 아들의 영정 사진 앞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20일 오후 3시께 채 상병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모친은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라며 절규했다.

모친은 아들의 영정 사진이 놓인 곳으로 한동안 발길을 옮기지도 못했다. 그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손을 붙잡고 한참 동안 눈물만 흘렸다.

모친은 "어떻게 살아요, 어떻게 살아요…"라며 연신 고개를 젖혔다.

그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왜 일 터지고 이렇게 뒷수습만 하냐고요"라며 "미리미리 좀 안전히 했으면 이런 일은 없잖아요"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모친은 "사랑스럽고 기쁨을 준 아들이었는데 이게 뭐냐고요, 왜 이렇게 우리 아들을 허무하게 가게 하셨어요"라고 오열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김 사령관은 끝내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모친의 절규가 울려 퍼지면서 빈소는 눈물바다가 됐다.

채 상병 부친은 굳은 표정으로 아내의 옆을 지켰다. 자신마저 무너지면 안 된다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꾹꾹 누르는 듯했다.




채 상병의 친인척들도 빈소에 도착한 뒤 출입구에 별도 설치된 채 상병의 영정사진을 발견한 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이모와 고모로 보이는 이들은 사진 속에 담긴 채 상병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이고, 아이고"라며 연신 통곡했다.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던 친인척들은 해병대원들의 부축을 받고 가까스로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후략)


박세진(psjpsj@yna.co.kr)손대성(sds123@yna.co.kr)황수빈(hsb@yna.co.kr)


https://naver.me/Go58E0Dv

목록 스크랩 (0)
댓글 2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17 00:05 16,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1,1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19 유머 카톡단톡방이나 셋로그나 루틴은 같은 직장인 친구들 2 23:16 293
3059418 기사/뉴스 꿈 많은 여고생 안타까운 참변…“집 밖이 너무 무섭다”(+다친 피해 학생 인터뷰 나왔어!) 12 23:14 817
3059417 이슈 안온한 밤에 야르한 얼굴로 윤슬 불러주는 NCT 127 3 23:14 179
3059416 이슈 유미 누나를 귀여워하는 연하 남친.gif 6 23:12 780
3059415 이슈 [#SBSKPOPCON] 빌리 - ZAP / WORK (COMEBACK SHOWCASE) 2 23:10 58
3059414 이슈 [KBO] 1년에 몇번 보기 힘들다는 진귀한 장면 오늘 나옴.gif 15 23:08 1,426
3059413 이슈 오늘 전세계 기준 유튜브 일간 1위 찍은 한국 아이돌 7 23:08 1,703
3059412 이슈 아일릿 × 캣츠아이 Pinky Up 챌린지🩷 2 23:07 466
3059411 이슈 지금 주식. 뭐 이런 거 할 때가 아닙니다 9 23:07 1,656
3059410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어비스" 6 23:06 259
3059409 기사/뉴스 프랑스, 지중해 핵항모 홍해로 이동…호르무즈 개방 대비 23:06 149
3059408 이슈 [선재업고튀어] 남주가 여주한테 첫눈에 반하던 날.twt 16 23:05 1,007
3059407 이슈 NEXZ(넥스지) "Mmchk" Performance Video Teaser 1 23:05 50
3059406 이슈 코르티스 REDRED 멜론 탑백 3위 8 23:04 469
3059405 이슈 01~04년생 남자아이돌 돌사진에서 유행했던 것 같은 옷 3 23:04 1,179
3059404 이슈 이번에 팬들한테 반응 좋은 박지훈 포카.jpg 9 23:04 676
3059403 이슈 어떻게 이은지가 제일 영크크.twt 16 23:03 1,897
3059402 이슈 3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1 23:03 139
3059401 이슈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려서 놀란 배우 이민정 갸루 메이크업 7 23:02 1,835
3059400 이슈 멧갈라 주제 무시하는걸로 유명한 생로랑 36 22:59 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