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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우왕자님, 제대로 알아보고 좋아해도 늦지 않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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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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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쭉빵카페 seh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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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 이렇게 생기신

이우왕자님에 대해 알고있어?


덕혜옹주가 영화화 되면서

평소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고 계신 분인데


자꾸

이분에 대해서

왜곡된 정보가 올라오는 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증언하는 내용과

실제 있었던 일로만

글을 쪄보려고 해.


최대한 압축했으니까

길진 않을거야 따라올거지?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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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운현궁 오라버니 이우왕자님은
고종황제와 귀인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의친왕 이 강의2남으로 태어났어.

고종의 아들도 아닌데,

왜 호칭이 왕자님이나
운현궁 오라버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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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 대를 이었던 이준용이 
아들없이 죽어버리자 

고종이 친히 어린 이우를 운현궁으로 데리고 가서

과인이 임자년에 출생하여 양자를 나간 후 임자년에 출생한 손자를 생가로 돌려보낸다.
(고종황제와 이 우 둘 다 쥐 띠. 임자년에 태어났음)

라고 하셨기 때문에
왕자님은6살의 나이에 운현궁을 잇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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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족실록 중 순종실록부록 중 발췌
빨간색[ ]안이 바로 아래 내용이야:)

'태왕 전하의 뜻을 받들어 
이강 공의 아들을 
이준 공의 대를 이을 
아들로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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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경성 유치원에 다니던 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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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10살 때

왕자님은 종로 소학교 3학년에 재학 중에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가서 
학습원에 편입이 된다.ㅠㅠ

일본은 조선왕족들 중에 
왕위에 조금이라도 관련있는
첫째 아들들은 
다 일본으로 끌고갔거든!

영친왕을 데려갔고
덕혜옹주는 고종에 의해
옹주로 인정받아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데려갔고,
의친왕 첫째아들도 데려가고.

운현궁 대를 이을 이우왕자도
똑같이 데려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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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왕자님.
운현궁에서 말을 타고 계심
(뒤에 운현궁 건물)


일본으로 간 뒤
학습원 졸업한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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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일본육군유년학교 입학
1929년 4월 일본육군사관학교 입학
1931년 3월 18일 육사 예과 졸업, 그 해 10월 본과에 입교
1933년 7월 11일 일본육군사관학교(45기) 졸업.
1933년 10월 25일 포병 소위로 임관, 근위 포병 제 1연대에 배속
1938년 12월 27일 일본육군대학 입교
1941년 7월 31일 일본육군대학(54기)졸업

이라는 약력을 가지게 돼.


여기서 잠깐!!!!

위에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는 거랑
훈장을 받았다는 거 때문에
조금 읭스러울수도 있어.

하지만 
나도 알고 너도 알다시피
왕자님은 가고싶어서 일본에 간 게 아니야!!!

왕자님은
일본이 한국으로 못가게해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한국에 온 횟수는 20번?도 안될듯!

이렇게
사실상 볼모의 처지를 감안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어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서는
이우왕자의 이름을 넣지 않았어.


누가 뭐라고 하면 ㅂㄷㅂㄷ만
하지말고 가서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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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우왕자님은
확실히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던건 맞아.

아래부터 시작되는 증언들은
왕자님 주변 인물들의 말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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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하고 같은 학교 동기이자
친구였던 아사카라는 황족이 
왕자님을 기억하며 말하길,


조선은 독립해야 한다고 
항상 마음속으로 새기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에게 결코 뒤지거나 
양보 하는 일 없이 
무엇이든지 앞서려고 노력했지요.

이 우는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화나면 조선어를 사용했습니다.
글자쓰기도 능숙하고 노래도 잘 불렀는데 
일본 노래도 하고 조선노래도 불렀습니다.
싸우면 바로 조선어를 쓰니까
저는 종잡을 수 가 없었습니다.


라고 증언을 했어.
이우왕자님은
일본에서 한 까칠한 성격이었던
까도남이었는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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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45기 졸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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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은
형인 이건이 친일성향을 띠면서
가족들을 안 챙기니까
자신이 나서서
배다른 형제들 다 챙겼다고 해.

이우왕자 여동생 
이해원 증언

-잘 놀았어요 재미있게 
사교춤도 가르켜주고 다 해줬었어요
저녁 때가 되면 황성옛터 
노래를 알려줘서 목청이 터져라 부르고
밖에 나가려는데 
순사가 지키고 있어서 
못 나가니까 몰래 나가려고
(오빠가) 여자 복색 같이 하고 
형제들 데리고 
호떡 사러 나가기도 했어요.


금지곡이었던 황성옛터까지 
가르켜주고 했다고.

그런데
1935년이 되니까
일본 국내성과 조선총독부가
왕자님을 압박하기 시작해.

덕혜옹주가 일본남자랑 결혼했듯이
왕자님도
일본 황실 여자와 결혼하라는거야!!!
(존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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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 약혼녀였다던 황녀 얼굴이라함
나쁘지 않음

근데 왕자님은
황녀 사진을 봐도 여동생들에게
싫다고 딱 잘라 말하셨대.

조선 왕실에
일본여성이 시집오는게
싫으셨던거임!!

결국 왕자님은
일본황녀랑 결혼할바에야
친일파여도 한국여자랑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내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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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된
박찬주와 혼약


일본쪽에서는 일왕 칙허없이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과 결혼할수 없다고
일본 황실 여인과
끝끝내 결혼하라고 압박을 했어.

하지만 고집을 꺽지 않는 왕자님과
박찬주의 할아버지인 
박영효의 일본 정계 로비의 결과로
결국 일본 국내성도 조선총독부도 두 손 들고
이 우의 결혼을 인정하고 말아.

이 결혼은!!
일본으로 간 왕족들 중에
최초로 일본여자가 아니라
한국여자랑 결혼한 사건이었음!

동생들이 말하기를
운현오빠랑 스케이트 장에서 놀다가 찬주언니가 오면
데이트하라고 자리를 
피해주기도 했었다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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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왕자님과 박찬주 두 사람은
1935년 5월 3일에 도쿄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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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장남 이 청이 태어나고
1940년에는 차남 이 종이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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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보면 아기 손을 
자기 손바닥에 살포시 올려놓았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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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왕자님 일화.


1944년 3월에 이우왕자님은
중국으로 발령을 받게 돼.

그런데 왕자님이 
중국에서 감금을 당하고 계셨다는 게
 확인이 되었어!!
(일본기자가 추적을 한 다큐에서
나온다고 해.)

생각해보자..

일본은 조선왕족들을
전부 잘 대해줬으니
솔까
감금같은 건 없어야 하는게 맞잖아?

근데 이우왕자님은
머나먼 중국까지 가서 감금을 당한거야.

여기서부터
사람들은 의심을 하기 시작해.

대체 왜 감금 당하신 걸까??

태원이라는 위치적 부분도 그렇고
의심이 가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독립 운동을 했다!
안 했다! 라고 하기에도 참..
지금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야.

그때 왕자님이 어땠었다 라는
증언이나 증거가
한 줄이라도 나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수십년이 지나서
증거나 증언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거 같아.


단지 왕자님이 일본군을 어떻게
봤는지는
왕자님의 아들인 이청씨의
회고록에서 찾을 수 있어.

6월 어느 날 아침 
왕자님이 신문 기사를 보며
"오키나와가 함락됐구나.."
라며웃으셨다고 해.

오키나와는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인데 그곳이 함락되니까
좋아하신거야...(왕자님..ㅠ)

왜 중국에 가셔서까지
감금당하셨는지는
지금 우리로서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왕자님이 어떤 맘으로
일본을 보고 있었는지
보면서 추측을 하는 정도.
여기까지가
연구된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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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짚고가야될 일화!!


1945년에감금당한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왕자님한테
일본은 자꾸 
한국에 있지말고
일본으로 가라고 했어!!
ㅠㅠ

왕자님은 운현궁에 머물면서
난 계속 한국에 있고 싶다고
전역을 신청하고
한국에 배속시켜달라고 
청원을 넣었는데
일본시키들 다 거절했다고 해.

이때, 왕자님은
벼랑끝에 몰린
심정이었나봐

그래서
가기 전에 

‘일본에 의해 
치욕을 당하느니 
내 손으로 
처와 두 아들을 
모두 죽이고 
나도 죽겠다’

하고 총을 쏘려고 했대.
식구들은 모두 그 상황에서 
미친듯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렸고..ㅠ

왕자님은
더는 일본으로 
가고싶지 않으셨던거 같아.
(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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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

결국 일본으로 끌려간 왕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날 따라 다친 부관대신에
말을 타고 
출근했어.

그리고 왕자님이
출근하던 순간...
미국이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했지.

다행인지
많이 다친곳 없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8월 7일 새벽
왕자님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왕자님의 유해는 8월 8일 
비행기에 실려 운현궁으로 운송
되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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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의 수행원인
요시나리는

부관으로써 
왕자님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미안함)때문에
왕자님 시신이 한국에 가기까지 수발한 뒤

그날 밤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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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는
1945년 8월 7일 새벽
약관 33세에 사망.


이우의 장례식은8월 15일,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날...


...
8/15일이
이우왕자님 장례식이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아.


마지막 돌아가실 때 조차도
안타깝게 돌아가셨는데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좋게 부풀려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어.

야스쿠니에 
모셔져 있다는 말도!!
시신이 아니라
영혼을
묶어놓으려는
의식같은 건데..
왕자님 위패를
지금도 일본이
돌려주지 않은 거 같더라고
ㅂㄷㅂㄷ..ㅠㅠ

그리고
요즘 왕족들은
워낙 후손들이 적어서
먼 친적도 왕족으로 인정하니
왕자님이라는 호칭이
완전히 틀린 거라고 볼수는
없는 거 같구..
운현궁 오라버니같이
자유 자재로 불러도 될듯!!

예전에 올라왔던 
관세음보살이라는 회원의 글을
참고해서 다시 적어봤는데
오해 없이
왕자님이라고 무조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줏대있는판단으로 
좋아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

이우왕자님, 
제대로 알아보고 좋아해도 늦지 않아.

끝!!

(출처만 밝히면
스크랩,펌 다 허용.
쓰느라...죽는줄알았음ㅎㅎㅎ)

ㅊㅊ 쭉빵카페 seh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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