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우리만의 신사업은 아니지만, 한국에 도입하고 싶은 사업은 있다. 바로 EMV(유로·마스터카드·비자) 컨택리스 기반의 ‘오픈 루프’(Open-Loop)다. 오픈 루프는 별도의 교통카드나 표를 사용하지 않고 여러나라에서 하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컨택리스 비자 카드 하나만 있으면 타국에서 별도의 칩 교체및 카드 구매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계좌를 만들기 전까진 지하철 타기도 힘들었다. 원래 소유하던 비자 카드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외국인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EMV 기반 오픈 루프 전환이 본격화되면 한국에 오는 여행자들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수 있다.
이미 싱가포르나 방콕 등 다른 아태 지역에서는 오픈 루프 비자 카드가 많이 활성화돼 있다. 일본의 일부 도시도 이미 도입을 했거나 서비스 개시를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해 비자코리아는 지난 5월 말,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주요 교통 관련 기업들과 만나 해외 관광객들의 국내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시장에 조만간 오픈 루프를 도입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7050035
참고로 오픈루프란 별도 교통카드 발급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교통카드처럼 쓸 수 있는 방식. 예를 들면 우리나라 신용카드를 가지고 해외 여행 가서 단말기에 찍으면 대중교통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