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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랙핑크 제니의 두아 리파 팟캐스트 인터뷰 (거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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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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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인터뷰를 일부부만 가져와서 뭔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다른 인터뷰들도 가져와봄. 

 

(아마 이것도 전문은 아닐거야)

 

두아 질문도 가져와야할까?

모르겠다 일단 제니 인터뷰 내용들만 가져와봄.

 

대부분 내용이 한국에서는 깊게 얘기 안했던 제니의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인듯해.

 

 

 

두아 :

 

지난 10년 동안 인터넷 없이 살아왔을 분들을 위해, 블랙핑크에 대해 잠시 이야기할게요.

그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그룹중 하나에요.

그들의 팬덤은 마치 '비틀즈' 수준이고요.

그리고 가장 사랑스러운 소녀들로 구성되었어요.

우리는 'Kiss And Make Up'이라는 노래도 함께 불렀었는데요.

전 이분들의 열렬한 팬이기때문에 같이 노래를 부르자고 했고, 심지어 그들의 첫라이브 공연을 위해 뉴저지에서 무대도 함께 올랐었죠.

아무리 많은 리허설을 했지만 K-POP 팬덤의 열정과 힘을 라이브로 목격하지 못했던 상태였어요.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나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블핑 소개)

 


 

 

두아 : 

 

(정체성에 대한 질문)

 

 

제니 :

 

사실 나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본적은 없어.

이런 (YG)트레이닝 시스템 속에서 정체성과 개성을 유지하는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지금 그룹에 있는 사람들임.

우리는(연습생) 트레이너들을 만족시키는데에 많은 집중을 했지만, 우리가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지, 미래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확신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었지.

(아마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고 떠났다는 말일듯..)

몇시간이 아닌 몇년동안 30명의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훈련하는 동안 우리는 목소리와 개성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회사가 우리들의 노력을 본거야.

 

"Some of the things I struggled the most.. we did a lot of krumping, and popping... I was not, I am not the best krumper..."

내가 가장 힘들었던것중 몇가지중에서.. 우린 크럼핑이랑 팝핑을 많이 했었거든... 사실 난 크럼핑을 잘하지 못해. 

 

 

두아 :

 

제니가 영어를 잘해서 래퍼가 되었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어.

그래서 랩파트를 배정받았고 넌정말로 그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성장했음.

그런 모습을 팬들이 가장 좋아해주는것 같아.

있지? 랩을 할때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되는것 같다니까

 

(생략)

 

 

“I’ve never really said this anywhere, but I’ve wanted to. After our debut, we did like six songs where I would just rap like, seriously rap and along the way,” she explained. “I kind of got confused because I came to realize that there’s a big side of me inside that loves to sing, but I actually never had the chance to really explore that as a trainee because I got told that I should be a rapper, you know? So there was a phase where I would hate to rap. I was like, ‘This isn’t me like, this isn’t the journey that I envisioned in my head like, I don’t think I’m a rapper.’ So there was definitely a burnout.”

어디에서도 이런말은 한적 없는데 하고싶네.

데뷔하고 나서 난 그냥 랩을 했어. 

그런데 은연중에 내가 (랩이 아닌)노래를 하는것을 더 좋아한다는것을 깨달았고 좀 혼란스러웠음.

회사에서 래퍼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까 노래를 하는것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못했어.

뭔지 알지?

바로 랩을 하기 싫었던적이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이건 내가 아닌것같아. 내가 생각하던 그런 길이 아닌것 같아. 나는 래퍼가 안맞는것같아' 그래서 확실히 번아웃이라고 할만한 그런때가 있었음.

 

 

Jennie reveals to Dua her struggle as she debuted as the rapper of BLACKPINK, where she identified to the role however gradually felt the burnout of the identity, and at the same time thinking about not having that much chance to dive deeper into singing... however after taking some time off work and watching herself enjoying rapping on stage, that was the moment she accepted the fact that in fact rap is a part of her.  

제니가 랩을 하는것에 대한 번아웃이 왔지만 쉬고 나서 무대위에서 랩을 즐기는 자신의모습을 보며 랩도 나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어쩌고 저쩌고

(- 롤링스톤 기사 -) 

 

 

두아 :

 

(미국의 힙합의 역사를 얘기중~ 생략)

그래서 블랙핑크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어떻게 생각해?

 

 

제니 :

 

“Maybe if the really cool rappers in America, who do ‘real hip-hop,’ look at us, it can seem a little like kids doing things. Our hip-hop isn’t the rebellious kind, but we are doing something very cool. What hip-hop is this? I don’t know! It’s just cool!”

아마도 미국에서 찐힙합을 하는 진짜들이 우릴 보면 약간 어린애 같이 볼수도 있을것같어.

블랙핑크의 힙합은 반항적이진않지만 굉장히 멋있는걸 하고있는거지. 이게 힙합인가? 그건 잘모르겠고 그냥 멋있음. 이렇게.

 

 

(위 문장을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서 추가 설명 붙임.

 

제니가 '블랙핑크의 힙합'은 반항적이지 않다는 얘기를 한것은,

두아리파가 언급한 미국의 힙합의 역사의 뿌리가 저항정신에서 나왔다는 부분때문에서임.

 

힙합이 메인스트림 음악으로 인정받기 전인 역사 초기엔 힙합은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운동이었거든, 도시의 경제가 붕괴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여러 불합리한 요소들을 가지고 현실을 풍자하는 노래로 또는 랩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고발하는 그런 노래들이 힙합의 시발점이야. 그래비티 이런것도 이시대에 힙합이랑 같이 상승한 문화요소이기도 함.

(아래 첨부한 글 확인바람)

 

 

 

 

그래서 제니의 생각으론 블랙핑크가 하는 힙합이 그런 저항이나 반항같은 부분은 기존미국의 힙합의 정신에 비해 좀 약하다고 생각을 해서..

미국에서 진짜 힙합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블핑 노래를 어리게 보지 않을까하는 얘기임.

 

그리고 추가로 더 설명을 하자면

'블랙핑크의 힙합은'부터 '그냥 멋있음'까지 문장은 제니가 생각하는 '힙합'의 정의가 아니라

'블랙핑크 노래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저렇지 않을까 하는 제니의 추측임.)

 

 

제니 :

 

 "I would constantly hurt myself during performances and lives compared to other girls and it was just a stressful thing.... I feel like there was a point that I disappointed my fans at some point of my life where it seemed like I wasn't giving my best but I want to say that I did not know how to control my body the way I should..."

난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공연을 할때나 일상에서 자주 다쳤어. 그게 엄청나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지.

살아오면서 이런 부분들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것 같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때 난 내몸을 제대로 다스릴줄 몰랐다는걸 말해주고 싶어.

 

 

두아 :

 

"blinks have noticed that you really love singing the song, tally".. "what is that song mean to you.." 

블링크들은 당신이 Tally를 제일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어?

그 노래는 너에게 무슨 의미야?      

 

 

제니 :

 

"i was scared to express myself and as things grew overtime i was able to express myself.."

난 온전한 내 자신을 표현하는것을 무서워했는데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어.

 

 

"more fans were loving the song and i was connecting with blinks like while i was on stage.. they were the ones who gave me my confidence and support to really enjoy the song" 

많은 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줬고 무대에서 섰을때 팬들과 통했어. 그들은 내게 이 노래를 정말 즐길수 있는 자신감과 지지를 해주는 사람들이거든.

 

(Tally 노래 설명)

 

"Expressing yourself as however you want... there shouldn't be a standard; there shouldn't be a reason to judge and just see it as 'oh that's how that person expresses themselves...''

네 맘대로 표현하는건 기준이 없어야해.

판단할 이유도 없는거야.

그냥 '아 저사람은 저렇게 표현하는구나.' 있는 그대로를 봐야지. 

 

 

"Starting my career in Korea as a K-Pop artist has restricted so many sides of me where it wasn't just allowed to be shown because I'm a K-Pop idol, and I was also scared to expres myself.."

한국에서 K팝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다보니 K팝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보여주고 싶었지만 보여주지 못하는 내 모습들이 많았음.

그래서 내 자신을 표현하는것도 두려워 했어.

 

 

"as things grew overtime, I was able to express myself and people see that as breaking the boundaries rather than 'she is doing something she is not allowed to do'."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자신을 보여주는것을) '할 수 없는일을 하는것'이 아닌 '그 경계를 깨는것'이라는 표현을 할수 있었음.

 

 

“i wanna break more boundaries for people in my culture to understand that expressing yourself as however you want isn’t — there shouldn’t be a standard..there shouldn’t be a reason to judge..” 

(여기서 my culture는 단순히 한국문화 같은걸 얘기하는게 아냐. 제니 주변 또는 제니와 같은 사람들 그러니까 연예인들을 말할수도 있지.)

나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경계를 허물고싶다랄까

내가 원하는대로 나 자신을 표현하는것이 잘못된것이 아님을 이해하는것

어떠한 기준이 있어서도 안되고, 판단을 하는 이유가 있어서도 안되고..

 

 

 

이게 제니 인터뷰의 전부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찾은것만 가져와 봤어

 

아래의 Pop Base 계정이 올린 글은 너무 많은걸 줄이고 요약해버렸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무조건 선을 긋고 비난하는건 안좋은거라고 봐

 

그것도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는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함

 

각자 읽어보고 보통의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럼 이만 

 

 

 

https://twitter.com/PopBase/status/1679857218710130690

 

 

 

 


 

 

 

제니 두아리파 인터뷰에서 한국문화 접목에 대해 얘기한 부분 번역 두고갈게

 

 

 

(앞부분은 한국에서 자란 제니가 12세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가서 몇 년을 보내게 되었던 이야기)

 


 

두아:

 

예를 들어, 나한테는 알바니아 혈통이라는 게 내 정체성의 아주 큰 부분이거든.

거기서 11세부터 15세 때까지 살기도 했고.

이런 부분이 좀 비슷한 거 같아, 우린 참 유사한 경험을 하며 자랐다고 할 수 있어.

그렇지만 나도 내 음악에서 나의 그런 (알바니아 유산의 영향을 물려받은) 면모를 항상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니야.

다른 또다른 많은 스타일과 장르의 음악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았거든.

너에게는 한국인이라는 게 어떤 의미이고, 블랙핑크로서 하는 일에 너희 문화의 자부심을 어떻게 투영하는지 말해줄 수 있어?

 


 

제니:

 

솔직히, 커리어 초반에는, 나의 뉴질랜드 쪽 사이드에 더 기울었던 거 같아, 저기 가서 이런 거 할래! 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 경력이 더 쌓이고 나 스스로에 대해 더 배우게 되면서 우리 활동의 기반인 내 나라에 대해서도 더 알아가게 되었어.

그러면서 우리 음악과 일에 한국적인 것, 한국적인 문화를 더 집어넣기 시작하게 되더라고.

 

 

두아:

 

그것들이 하나로 융합되기 시작하지?

 


 

제니:

 

맞아.

내가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뉴질랜드에 살면서 들은 한국 노래들이야.

(한국인 가정 홈스테이 해서 한국노래가 항상 들렸다고 함) 그 노래들을 들으면서 한국 노래들을 더 큰 세계로 소개하는 꿈을 꾸게 되었거든,

내가 두 문화의 사이에서 자라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한국 노래들이 세계에 알려지게) 될 거라고 확신했어, 미래엔.

그리고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었어, 언어 장벽도 덜하고 하니 내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중략)

 

 

두아:

 

블랙핑크가 올해 코첼라를 헤드라인한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되었지.

(제니: 꺄!)

알아, 대단하지!

이 역사적인 순간에 대한 기분이 어땠어?

너희의 문화, 스타일, 일생의 작업을 25만여 명 관중들에게 보여줄 때 말이야.

 


 

제니:

 

(4년 전 사하라텐트 공연하다가 헤드라이너가 되어서 너무 부담됐고 공연끝나고 자랑스러워서 울었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대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진짜 흥분되는 건 우리가 이번엔 한국문화를 우리 무대 세트에 접목시켰던 거야.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어.

설명해 주자면, 세트는 한국의 건축물인 ‘한옥’의 지붕에서 따 왔고, 전체 무대의 첫 시작을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 을 입고 시작했어.

그 순간은 짧았지만 우리는 꼭 이번 코첼라 스테이지에 우리 문화를 접목하고 싶었기 때문에 넣었어.

우리가 어디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보여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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