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 달 몇천원이 없어서…" 생계비 ‘50만원’ 대출 이자, 20대가 제일 못갚았다[머니뭐니]

무명의 더쿠 | 07-14 | 조회 수 2053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이들 가운데 20대 청년층의 이자 미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및 고정수입을 찾기 어려운 청년층이 한 달 몇 천원의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이다.
 

소액생계비 대출 받고 이자도 못낸 20대 비율, 60대의 3배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액생계비 대출은 6월 말 기준 모두 6만3538명이 총 390억원을 대출 받았다. 이자를 제 때 내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이 중 8%에 해당하는 5204명(대출취소, 미실행, 납일일 미도래, 완제 등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 청년층의 이자 미납비율이 가장 높았다. 만 19세를 포함한 20대의 경우 전체 대출을 받은 9244명 중 1177명이 이자를 미납했다. 12.73%에 달한다. 이어 30대(10.6%)가 대출을 받은 총 1만4056명 중 1497명이 이자를 다 내지 못했다. 40대(8.1%), 50대(5.9%), 70대 이상(4.6%), 60대(4.0%) 순으로 이자 미납자율을 기록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자를 더 잘 갚았다.

20대 청년층은 4%대의 이자미납비율을 보이고 있는 60대 이상과 비교해선 3배나 더 이자도 못내는 이가 많은 셈이다.

3월 27일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성인이면 50만원까지는 한 번에 대출이 되고 이자를 갚으면 6개월 뒤 또 5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단, 주거비나 병원비 등 쓰일 곳이 있으면 첫 대출도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 이자율은 15.9%에 달하지만, 실질적 실질적 이자 부담은 50만원 대출 실행 시 월 6416원 수준이다. 이를 성실하게 납부하면 6개월마다 금리가 3%포인트씩 인하돼 6개월후 5166원, 추가 6개월후 3916원으로 금리부담이 줄어든다.

 

 

 

 

 

한달 만원도 안되는 이자 못내는 청년층 어쩌나



한달 이자가 6000원 수준인데 2030 연령대의 미납자 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걸 두고,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청년층의 ‘못 갚는 빚’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액생계비 대출은 신용점수 등 안 갚을시 차주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그럼에도 20대~30대 사이에서 연체율이 높다는 건, 도덕적 해이보다는 그만큼 젊은 세대가 먹고살기 힘들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30대의 저축은행 취약차주 대출규모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전창구를 찾는 저신용 청년들이 제2금융권은 물론이고, 정책금융까지 빌려 또 못갚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중략-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자도 내지 못하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대출을 안해줬으면 거의 100% 불법 사금융으로 갔을 것”이라며 “일자리 연결 등 비금융 연계 상담을 해주고는 있지만 강제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알아서 할테니 연계는 안 해줘도 된다’는 사람도 있어 강요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69694?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1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제비꽃 설탕절임, 제비꽃 사탕을 먹고 실망하는 이유
    • 01:18
    • 조회 3814
    • 정보
    17
    • 2️⃣6️⃣0️⃣3️⃣1️⃣3️⃣ 금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27.8 / 헤일메리 5.8 / 호퍼스 3.4 / 투어스러쉬로드 1.4 / F1 , 삼악도 1.3 예매🦅✨️👀
    • 00:05
    • 조회 619
    • 정보
    4
    • 네페 48원
    • 00:04
    • 조회 2872
    • 정보
    52
    • 2️⃣6️⃣0️⃣3️⃣1️⃣2️⃣ 목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왕과사는남자 1221.4 / 호퍼스 35.7 / 휴민트 195.1 / 아르코 1 / 너자2 6 ㅊㅋ👀✨️🦅
    • 00:01
    • 조회 891
    • 정보
    4
    • 네이버페이12원+10원+10원+5원+1원+1원+1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라이브보고4원받기+🐶👋(+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 00:00
    • 조회 7092
    • 정보
    120
    • 갤럭시 카메라에 숨겨진 기능
    • 03-12
    • 조회 18339
    • 정보
    147
    • 바이닐(LP) 수집하는 덬들 이번 달 배 터지는 이유(feat. 검정치마한로로백예린)
    • 03-12
    • 조회 1351
    • 정보
    5
    • 🚃서울지하철 구간 승차 후 하차 미태그 시 기본운임 추가 부과 안내🚃
    • 03-12
    • 조회 3502
    • 정보
    36
    • [야구] 허구연이 평가한 고척돔구장..
    • 03-12
    • 조회 2329
    • 정보
    26
    • 서태지 ( Seotaiji ) - 이밤이 깊어 가지만 (As the Night Goes On) ( '04 zero tour) (4K)
    • 03-12
    • 조회 288
    • 정보
    2
    • [속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한다고 함 언제부터냐면...
    • 03-12
    • 조회 64680
    • 정보
    662
    • 드디어 공식 출시 트레일러 공개한 붉은사막 (이게 정말 한국 게임...?)
    • 03-12
    • 조회 1679
    • 정보
    21
    • 갤럭시s7 이전 모델 카카오톡 불가
    • 03-12
    • 조회 4158
    • 정보
    13
    • 컴포즈커피 말차음료 먹으면 스탬프 10개 적립 이벤트 (3/12~3/18)
    • 03-12
    • 조회 2380
    • 정보
    24
    • JYP공채1기 1등 2등 3등 출신 연예인들
    • 03-12
    • 조회 3419
    • 정보
    16
    • 미국이 이란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유 (존 미어샤이머 인터뷰)
    • 03-12
    • 조회 3496
    • 정보
    24
    • [KBO] 26시즌 첫 시범경기 결과
    • 03-12
    • 조회 4101
    • 정보
    40
    • 워너원고(가제) 편성(예정) 4월
    • 03-12
    • 조회 2511
    • 정보
    36
    • 4DX, SCREENX 관에서 최초 시사회 연다는 공포영화 <살목지>
    • 03-12
    • 조회 1530
    • 정보
    17
    • 올해 데뷔 20주년이라는 씨야 ㄴㅇㄱ 근황.jpg
    • 03-12
    • 조회 3031
    • 정보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