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78만 원대였던 LG생건 주가, 이제 40만 원대도 위협
코스피 12% 오르는 동안 40%↓…허탈한 개미 그래도 줍줍
“총체적 난국” “주가 회복 긴 호흡” 증권가 의견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52주 신저가 경신 알람 지겹다” “물타기 할 여력도 없다.”
LG생활건강(051900)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개인투자자의 푸념이다. 한때 170만 원이 넘었던 주가가 2년 만에 40만 원대로 주저앉으면서다. 중국발 리오프닝 효과는 없었고, 연초 이후 한국증시 전반에 불었던 훈풍마저 비켜갔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회복하는 데 긴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 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전 거래일 대비 1.14%(5000원) 하락하며 4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보합을 포함해 9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LG생활건강우(051905)의 상황은 더 좋지 않아 1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하다. 올 들어 코스피 지수는 12.98%, 코스닥 지수는 27.67% 올랐는데, 이 기간 동안 LG생활건강 주가는 40.17% 빠졌다. 코스피에 상장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종목 중 올해 주가하락율이 40%가 넘는 종목은 LG생활건강 외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61.79%)와 소송 이슈가 있었던 대웅제약(069620)(41.70%) 등 소수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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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2639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