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 지분 매각한다
6,270 30
2023.07.09 10:37
6,270 30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을 통해 최대 10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대세 아이돌 지위를 굳힌 '아이브(IVE)'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는 한편, 향후 신생 그룹을 다수 키워내 메이저급 기획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이번 지분 매각이 성공하면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투자자(FI)가 스타쉽엔터의 새 2대주주로 나서 최대주주인 카카오엔터와 사업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구주와 신주 발행을 묶어 지분 약 30%를 외부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국내외 사모펀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매각 대상 지분 비중은 구주가 더 많다. 모회사 카카오엔터는 스타쉽엔터의 기업 가치로 최대 1조 원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팝 시장 규모가 커지고 국내 주요 기획사들의 실적도 최근 수직 상승하면서 굵직한 사모펀드들이 이번 투자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타쉽엔터는 JYP엔터와 빅히트엔터(현 하이브) 등을 거친 서현주 부사장이 2008년 설립했다. 서 부사장은 2013년 12월 옛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0% 중 70%를 약 150억 원에 매각했고 이후 로엔엔터는 카카오에 인수됐다. 2019년엔 카카오엔터와 회사 일부 임원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카카오엔터(59.73%), 서현주(19.46%) 등 주주 구성이 완료됐다. 유증 당시 계약서에 5년 내 상장(IPO) 조건 등을 명시해 내년까지 지분 매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타쉽엔터는 아이돌 아이브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가수 케이윌 등이 소속돼 있다. 송승헌 씨와 유연석 씨 등 배우들도 스타쉽엔터에 둥지를 틀고 있다.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중 가장 큰 규모의 기획사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국내 기획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비교 기업군 시가총액이 높아진 현 시점이 지분 매각 추진의 적기라고 보고 있다. 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부터 1조1500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39.8%) 인수로 대부분을 소진하는 등 자회사에 추가 자금 투입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최근엔 임직원들의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 카카오엔터가 협상 테이블에 올린 매각 대상은 서 부사장 지분 등을 포함해 구주 약 20%로 전해졌다. 여기에 신주 10% 이상 발행을 묶어 총 30%를 외부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측이 원하는 기업가치 1조 원은 지난해 스타쉽엔터의 당기순이익(197억 원)에 약 50배를 적용한 수치다. 반면 투자자 측은 이보다 20~30% 낮게 회사 가치를 평가하는 등 이견이 커 협상 과정에서 투자 구조는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쉽엔터는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최대 1000억 원을 조달하고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브가 올 초부터 북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들의 해외 시장 개척 등에 자금이 상당 부분 투입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측은 기존 스타쉽 내 소액주주 지분을 통매각해 주주 구성을 단순화하면서 굵직한 2대주주를 들이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1161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56 03.20 26,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1,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1,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2,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3,6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68 이슈 1세대 걸그룹 노래 중 멜론 하트수 가장 높은 곡 5 05:43 454
3029067 이슈 도요새.jpg 7 05:35 330
3029066 이슈 광화문에서 하면 어울릴 인피니트 '추격자' '기도' 라이브 5 05:14 449
3029065 정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광산업 육성하겠다는 일본정부 14 05:08 943
3029064 이슈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쪼꼬만 철새 34 05:02 1,581
3029063 유머 사람과 같은 생각중인 왜가리 10 04:54 1,162
3029062 이슈 더쿠들은 이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맴버들의 이름을 몇명이나 알고있다? 33 04:54 733
3029061 이슈 홍학떼를 마주한 사회성 좋은 새들 17 04:52 1,303
3029060 이슈 한발로 서는 연습중인 아기홍학 22 04:51 1,099
3029059 정보 간단 양념 새우장 레시피🦐 1 04:46 480
302905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7편 1 04:44 135
3029057 이슈 이런 스트레칭 영상보고 따라할 때마다 내몸이 얼마나 쓰레긴지 알게됨 5 04:43 832
3029056 유머 새마을금고도 새다 4 04:42 671
3029055 이슈 앵무새잃어버리신분 5 04:40 739
3029054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이 되었다는 BTS 아리랑 19 04:36 1,855
3029053 이슈 양애취 까치 4 04:33 488
3029052 유머 마음에 든 사람한테 사과 먹어보라는 동물원 원숭이 9 04:29 758
3029051 유머 새조개 먹방 2 04:29 369
3029050 이슈 원덬이가 찍은 이름모를 새알(아기새주의) 32 04:22 1,079
3029049 유머 월요일아침새 -> 아니그걸왜지금말씀하새 13 04:1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