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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자신을 1915년생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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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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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953년생이었고요

 

본명은 안영기(이하 안)로, 청주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얼마 안 가 부모를 잃고 고아처럼 지내다가 친척집에서 키워졌다고 함

본인 주장에 의하면 본래는 미술에 재능이 있어 미대 진학을 희망했으나 가난으로 인해 좌절되었음

이후 본인의 재능을 악용하기로 결심함

 

1979년에 위조한 복권을 통해 허위로 당첨금을 타낸 혐의로 처음 적발되어 처벌받았고, 그 후로도 계속 동일 수법의 범죄를 저지르면서 전과는 나날이 쌓여갔음

1999년에는 주택복권 수백 장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유가증권위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기도 했음

이후 출소한 전과 7범의 안은 2006년 6월 청주의 한 교회 목사에게 '민증도 없이 91년 동안 고아로 살아왔다'며 접근, 도움을 요청함

이 목사는 딱 봐도 나이 90은 넘은 노인처럼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고 함

이후 안은 목사의 도움으로 2009년 3월, 지문을 훼손하는 수법으로 본인의 신원을 숨긴 뒤 15년생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데 성공했으며 그 뒤로는 '안복영'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다녔음

그 뒤엔 노인정에서 형님 소리 듣고 장수수당도 받아먹으며(이로 인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도 적용받았음), 2012년에는 98세 노인이라는 타이틀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인기상을 타가기도 했음

이때 故 송해 선생님에게 '동생은 올해 여든여덟이지? 욕심 안 부리면서 알맞게 먹고 알맞게 살면 되는 거야.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알고 그렇게 하면 건강할 수가 있지.'라며 아버지뻘인 송해에게 반말 찍찍 까댐

근데 진짜로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치아는 하나도 없고 백발에 흰 수염, 말투 역시 노인 말투라 다들 눈치채지 못한 것임

 

약 4년을 이어온 가짜 장수는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역시나 제 버릇 못 버린다고 또 위조 복권으로 당첨금 타내려다가 걸렸고, 이미 동종 전과가 다수 있어 형사들이 눈치채고 신원 세탁한 걸 알아챘다고 함

그렇게 전국 오가며 도피하다가 2013년 초에 검거됨

그렇게 자신의 나이를 38살씩이나 속여가던 안은 또다시 영어의 몸이 되었음

 

이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안은 2016년 출소한 뒤, 2년 만에 또 복권 위조가 적발되어 체포됐는데 그때도 계속 '나는 1915년생 104살이다. 이 늙은이가 거짓말 해서 어디다 써먹겠나?'라고 주장해 비웃음을 샀음

 

 

사건 내용 정리된 기사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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