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종은 "젊은 친구를 데려와야 할 것 같다. 아들이 지금 방학인데 꼬셔서 데려와서 엄마, 아빠 좀 도와달라고 얘기해야겠다"고 말했다.
일주일 뒤 최수종과 하희라는 아들 민서 군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함께 진안을 찾았다. 하희라는 차 타고 오는 내내 아들에게만 신경을 썼고, 이에 최수종은 "나한테는 신경 안 쓰고 최민서 씨한테만 신경 쓰냐"며 질투했다. 또 하희라가 "좌청룡 우백호라 든든하다"고 하는 순간도 놓치지 않고 "좌가 누구고 우가 누구냐"며 아들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평소 잘 챙겨주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떡을 준비했다. 민서 군도 부모님과 함께 떡을 나눠주며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등 깍듯하게 예의를 갖춰 마을 주민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가운데 한 주민은 "아들만 바라봐도 배부르다"며 훈훈한 외모를 칭찬했고, 최수종은 "나만 바라봐라"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주민도 민서 군의 외모를 보고 "왜 이렇게 잘생겼냐"며 감탄했다. 이에 최수종은 질투하는 척했지만,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