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니 이제 좀 닫지?"...승강기 오래 잡는다고 욕설한 주민 밀쳐 사망
57,529 469
2023.07.04 09:42
57,529 469
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B(50대)씨의 어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복도형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문에 택배 상자를 끼워두고 뛰어다니며 여러 세대에 물품을 배송했습니다. 여러 층을 이동하며 6분 뒤 배송을 마친 A씨는 아래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다시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1층으로 내려가던 중 중간층에서 탄 B씨가 택배 짐수레를 발로 차고 "XX놈아"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화가 난 A씨는 B씨의 어깨를 밀쳤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있어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며 머리를 세게 찧었습니다. B씨는 닷새 후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숨졌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상해치사가 아닌 폭행치사를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피고인은 부당한 대우에 대항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이 사건처럼 상당한 정도의 귀책 사유가 범행의 원인이 될 경우 감경 요소로 고려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 재판에서 배심원 7명 모두는 상해치사가 인정된다며 유죄 평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깨를 강하게 밀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을 유죄로 판단한다"며 "두 차례 모욕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도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은 범죄 결과에 대해 모두 반성하고 있고 사망을 예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한 점과 유족과 합의한 점, 집행유예를 평결한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5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A씨는 집행유예 선고에 석방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53535?sid=102

댓글 4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Wavve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 2: 보이지 않는 손>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09.03 27,03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00,8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34,4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85,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36,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1,3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8,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7,4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5,5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0,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6,6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8945 기사/뉴스 국산 애니 ‘고스트밴드’, 1만 돌파.. 실관람객 호평 속 입소문ing(공식) 17:26 47
3148944 이슈 송지은 친구앞에서 분위기 파악 못하는 것 같은 박위.... 17:25 532
3148943 유머 투컷 이기고 싶어서 스키즈 공식 스밍 리스트 공개한 현재 타블로 ㅋㅋㅋㅋㅋㅋ 17:25 163
3148942 이슈 신입직원 야스쿠니신사 데리고가서 인사시키는 일본 카레업체 (한국진출예정) 신입사원에게 먹이는 음식의 정체 1 17:24 239
3148941 이슈 키 많이 큰 백사자 루나 2 17:24 129
3148940 이슈 강아지 이름이 야옹이인데 견주 아버지가 저 야옹이 키워요 하고 강아지 보여주고 싶어서 야옹이라고 지었다함 8 17:20 817
3148939 기사/뉴스 [단독]김성수, 피해자 합의 없었는데 미성년자 성착취범 감형 18 17:19 1,974
3148938 정보 필사하는 사람이면 탐날만한 다이소 굿즈 6 17:17 1,811
3148937 이슈 권순표 전 앵커 sns 9 17:17 1,239
3148936 기사/뉴스 [단독]연 700억대 그렸던 '용산공원' 예산 '5분의 1 토막'…3년 연속 감소 17:16 195
3148935 기사/뉴스 [속보]경찰, 가스중독 남녀 눈앞에 두고 “자는 줄” 철수 19 17:16 826
3148934 기사/뉴스 [단독]실종자 찾으면 사진·지문으로 '증빙'…허위종결 재발 막는다 12 17:14 744
3148933 유머 현대자동차가 찾고 있는 사람 28 17:13 2,078
3148932 유머 덬들이 길거리에서 일주일 동안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31 17:13 765
3148931 유머 언니 규원이 향수뿌렸어요 8 17:12 1,319
3148930 기사/뉴스 "차 끌고 나가기 무섭네"…주말 3시간 주차했다가 '날벼락' [프라이스&] 4 17:11 842
3148929 기사/뉴스 “중국 차 브랜드인데 한국 말차 쓴다”…차지밀크티, 하동말차 공급 7 17:11 896
3148928 유머 진짜 즉흥여행 방송 9 17:11 1,546
3148927 기사/뉴스 'AAA 2026' 인기상 투표 9월 4일 스타트! 스타폴·아이돌챔프서 격돌 4 17:10 276
3148926 기사/뉴스 나홍진 ‘호프’, 미국 극장 1500곳 개봉... ‘기생충’ 이후 최대 규모 16 17:09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