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쏠림 현상 가속화]①
서초구 평균 아파트값 26억…노원 7억·도봉 6억
강남 집값 덜빠지고 반등기 더올라…강북 '조정'
"지역 간 양극화 커져…상급지 갈아타기 어려워"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자녀 학교 때문에 강북에서 살다가 갈아타기 하려고 대기 중이었는데 제가 사는 지역은 조정을 크게 받았지만 강남권 집값은 하락하다가 다시 올라 포기하려 합니다.”
서울 서초구의 가구당 아파트 평균매맷값이 노원구 아파트 평균매맷값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집값이 조정받은 가운데 강남권은 이전 가격대를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강북권은 가격 반등이 더딘 상황이다. 이처럼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점차 상급지로의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26억8393억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4억8455만원, 용산구 19억6114만원, 송파구 18억501만원 순이었다.
특히 강남과 강북 집값의 가격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새 영끌족들이 대거 매수에 나섰던 노원구는 7억1085만원이었고 도봉구는 6억5665억원, 금천구는 7억1085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서초 아파트 한 채 값이면 노원구 아파트 4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지난 2010년께 노원구(3억2093만원)에서 서초구(11억7484만원)로 갈아타려면 8억5391만원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19억7308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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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18103?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