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아직 '부상' 털어내지 못했는데…구창모-김형준, AG 대표팀에 승선한 배경은?
2,011 29
2023.06.09 16:57
2,011 29
https://img.theqoo.net/ZmLcBv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현재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선수들이 엔트리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부상 선수는 공교롭게도 모두 NC 선수들. 구창모와 김형준이다.

구창모는 건강만 하다면 '에이스'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2020시즌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구창모는 15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19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활약하며 본격 에이스 반열에 들어서는데 성공했다.

승리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올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구창모는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구창모가 전완근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가 돼 있다는 점이다.

구창모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최근 열흘간 1군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복귀전인 지난 2일 LG 트윈스전에서 ⅓이닝만 던진 후 전완근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전완근 통증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부상이다. 대체적으로 전완근에 통증을 느꼈던 선수들이 토미존 수술을 받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포수마스크를 쓸 김형준 또한 부상으로 인해 올해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022시즌 44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306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8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 뒤 아직까지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2군에서의 경기 출전도 멈춰 있는 상황.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발탁된 배경은 무엇일까.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부상 선수들은 조사를 한 결과 정도가 경미하다. 대회까지 3개월 남은 기간 충분히 회복해서 합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회 특성상 경기 전날까지 교체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충분히 논의가 됐다"고 밝혔다.

즉 대회가 곧바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만큼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것. 또한 대회 요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들의 발탁의 배경이 됐다. 조계현 위원장은 "3개월 가량 매주 장시간 회의를 거쳐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최대한의 전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수 발탁을 논의했고, 최종 24명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GmV23U3u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0,2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5,6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7,6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8,0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0,0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1,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4,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7,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8,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3,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161 이슈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 대뜸 인류에게 감사를 보낸 비비.twt 1 01:57 123
2404160 이슈 홈마 엄청 붙은게 느껴지는 김지원 종방연날 직찍.jpg 3 01:57 291
2404159 이슈 일본에서 논란중인 배우 이쿠타 토마 발언.jpg 1 01:56 550
2404158 이슈 왕의 총애를 두고 개싸움하는 두남자의 이야기 (퀴어/약후방/스압) 01:56 206
2404157 이슈 한국에 모인 코인 대표들ㄷㄷ.jpg 6 01:55 519
2404156 이슈 노래방에서 부른 버전중에 제일좋은 육성재 삭제 01:54 49
2404155 이슈 60회 백상예술대상 유투브 공식 영상 현재 조회수 top3 01:51 647
2404154 이슈 경상도 딸래미들은 안다........ 엄마입에서.......twt 7 01:50 881
2404153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Hysteric Blue 'Little Trip' 01:50 27
2404152 이슈 오늘 백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유괴의 날> 유나의 눈물 연기 씬 2개 (당시 13살) 3 01:49 294
2404151 정보 2d아청물 제작, 판매는 불처벌이라고? ㄴㄴ아님 처벌받음 9 01:42 720
2404150 유머 플레이봉도 평범하게 안내려오는 후이바오.gif 13 01:41 1,001
2404149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미운오리새끼" 1 01:41 115
2404148 이슈 컴백 티저 뜰 때마다 포토제닉 하다는 반응 많은 에스파 멤버 9 01:40 878
2404147 기사/뉴스 다저스 장현석, 미국서 첫 공식경기 등판…루키리그서 2이닝 퍼펙트 2 01:33 345
2404146 이슈 타일라 모래 드레스 자르는 발망 디자이너 28 01:31 3,920
2404145 유머 ?? : 이렇게까지 스포한거 온몸으로 티나는 그룹 처음봄 6 01:24 2,856
2404144 정보 새로나온 아이패드에 기존 애플펜슬 호환 안된다고 함 184 01:21 11,078
2404143 유머 사장님 철렁거릴 리뷰 2 01:19 1,930
2404142 유머 빵 사간 커플을 찾는다는 익명글 왜일까 9 01:18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