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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대회 전까지 교체 가능' 부상 구창모 발탁,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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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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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9일 오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24인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라는 자격 요건에 해당되지 않지만, '와일드카드'로 엔트리 승선에 성공한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구창모다. 구창모는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지난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에 공 5개를 던진 후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을 택했다. 이후 병원 검진을 통해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약 3주간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냈고, 구창모는 빠른 치료를 위해 자비를 들여 일본의 유명 재활원으로 향한 상태다. 어떻게든 공백을 줄여 빠르게 복귀하겠다는 계산이다. 빠르면 7월 중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려도 있다. 현재 재활 중인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만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회가 10월초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충분한 회복 여유 기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창모가 정상적으로 7월에 복귀해 컨디션을 되찾으면 9월말 대표팀 소집 기간까지 무리 없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처음 부상이 발생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엔트리 발표 시점에서 부상 중인 선수가 큰 변수를 안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구창모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복귀 이후 다시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 소속팀 NC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도 데미지가 크다.

다행히 엔트리 교체는 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아직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규정을 주최측으로부터 전달받지는 못했다. 과거 아시안게임의 경우, 대회 개막 전날까지 부상 사유로 인한 엔트리 교체는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엔트리에 들었어도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9월말까지 교체가 있을 수 있다.

https://naver.me/G4LU4h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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