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dbeCxP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날 고우림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레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조민규는 "우림이 결혼할 때만 해도 진짜 다 어리둥절했다"며 추억에 젖었다. 강현호는 "진짜 전날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조민규는 "너무 세간이 떠들썩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어쨌든 3명은 그 누구보다 봉인하고 있었다"며 이야기했다. 배두훈 역시 "우리는 진짜 이야기 안 했다. 오히려 고우림이 이야기하고 다녔다. '야, 그래도 되는 거냐'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형님들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고우림은 "거의 시작부터"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규현이 "바로 말씀하셨느냐. 시작하자마자?"라고 묻자 강형호는 "자랑하고 싶어서 아주 그냥. 내가 제일 먼저 알았다. 귀엽게 자랑했다"며 운을 뗐다.
강형호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손이 이렇게 딱 포개진 게 있었다. '형, 저 사귀어요' 이것도 아니고 톡톡 쳤다. '형, 이거 한 번 봐라' 이런 거였다"라고 고우림의 자랑을 폭로했다. 이에 고우림은 "말로 '만나요' 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휴대전화로 이렇게 하니까 형이 '이 미친 X' 이랬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https://img.theqoo.net/zxcwKD
한편 고우림은 "멤버들이 되게 소중하게 나의 결혼 준비와 연애 생활을 지켜주셨다. 결혼식 와서 막 도와줬던 거, 축가 해줬던 이런 걸 떠나서"라며 "거사를 치르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많이 지켜주고 마음이 무겁지 않게 풀어주려 노력을 해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우림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결혼한 맏형 배두훈. 조민규는 "우림이가 먼저 선배로서 후배에게 뭔가 꿀팁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고우림은 "아내랑, 연아 씨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대화를 했다. 평소에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고 한다"며 김연아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그냥 잘 챙겨주고 말 예쁘게 하고. 그런 것들이 나는 와이프랑 잘 맞았다. 한 마디를 하더라도 예쁘게. 예쁘게 말하고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https://v.daum.net/v/2023060507011012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날 고우림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레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조민규는 "우림이 결혼할 때만 해도 진짜 다 어리둥절했다"며 추억에 젖었다. 강현호는 "진짜 전날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조민규는 "너무 세간이 떠들썩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어쨌든 3명은 그 누구보다 봉인하고 있었다"며 이야기했다. 배두훈 역시 "우리는 진짜 이야기 안 했다. 오히려 고우림이 이야기하고 다녔다. '야, 그래도 되는 거냐'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형님들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고우림은 "거의 시작부터"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규현이 "바로 말씀하셨느냐. 시작하자마자?"라고 묻자 강형호는 "자랑하고 싶어서 아주 그냥. 내가 제일 먼저 알았다. 귀엽게 자랑했다"며 운을 뗐다.
강형호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손이 이렇게 딱 포개진 게 있었다. '형, 저 사귀어요' 이것도 아니고 톡톡 쳤다. '형, 이거 한 번 봐라' 이런 거였다"라고 고우림의 자랑을 폭로했다. 이에 고우림은 "말로 '만나요' 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휴대전화로 이렇게 하니까 형이 '이 미친 X' 이랬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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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우림은 "멤버들이 되게 소중하게 나의 결혼 준비와 연애 생활을 지켜주셨다. 결혼식 와서 막 도와줬던 거, 축가 해줬던 이런 걸 떠나서"라며 "거사를 치르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많이 지켜주고 마음이 무겁지 않게 풀어주려 노력을 해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우림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결혼한 맏형 배두훈. 조민규는 "우림이가 먼저 선배로서 후배에게 뭔가 꿀팁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고우림은 "아내랑, 연아 씨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대화를 했다. 평소에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고 한다"며 김연아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그냥 잘 챙겨주고 말 예쁘게 하고. 그런 것들이 나는 와이프랑 잘 맞았다. 한 마디를 하더라도 예쁘게. 예쁘게 말하고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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