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천 백령도, 대피 경보에 '대혼란'…대피소 잠겨 우왕좌왕
2,887 12
2023.05.31 13:18
2,887 12
https://img.theqoo.net/UKngxE

https://naver.me/FcgDMcCN

북한이 31일 오전 6시30분께 남쪽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해 정부와 군 당국이 대피 경보를 발령했으나, 일부 대피소가 문이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는 등 큰 혼란을 빚기도 해 당국의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합동참모본부와 행정안전부, 인천시, 옹진군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문자메시지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재난 문자메시지 직후 백령도 일대에는 20여분간 사이렌이 울려퍼졌고, 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을 통해 “경계경보 관련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고 전파했다.

진촌리 주민 심효신씨(60)는 “전날 오전에 발사체 발사가 예상된다는 방송이 나와 짐작하고 있지만, 이렇게 이른 아침에 벌어질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잠결에 사이렌이 울리자마자 물 1병만 챙겨 다급하게 대피소를 향해 뛰쳐나갔다”고 했다.

특히 백령도 진촌리 대피소는 문이 잠겨있어 대피하러 온 주민들이 10여분이 넘게 들어가지 못하고 대피소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백령면사무소와 군 관계자 등이 대피소 문의 비밀번호를 몰라 문을 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 주민이 백령면사무소 관리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이후 주민들이 대피소로 들어갔다. 한 주민은 “사이렌을 듣고 뛰어왔는데, 대피소가 잠겨 있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실제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게다가 대피소 안에는 비어있는 술병 등이 쌓여있어 일부 주민들이 백령면사무소측에 크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모든 대피소 문은 항상 열려 있지만, 동아리 활동으로 일부 부품이 있어 대피소 문을 비밀번호로 잠궈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대피소 관리 등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와 인천시는 이날 인천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에 대피 경보가 이뤄진지 1시간30분이 지난 8시1분에 대피 경보를 해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901 03.04 23,3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2,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1,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9,3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91,2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286 이슈 원피스 작가가 원피스 비밀 써서 묻은곳으로 추정된다는 지역 15:35 56
3010285 이슈 서울덬들이 부모님과 싸우고 독립 결심할때 마음을 돌려주는 마술을 부리는 앱 15:35 55
3010284 이슈 쿠웨이트 공군 역사상 최대 전과 5 15:34 336
3010283 기사/뉴스 체납 차량 번호판 바로 뗀다…고양시, 경기도 유일 ‘영치팀’ 운영 1 15:33 146
3010282 이슈 진짜로 희귀한 성씨 탄씨.jpg 23 15:32 1,074
3010281 이슈 넷플릭스 코리아<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예고편 8 15:29 436
3010280 이슈 HAPPY MJ DAY🎂 | '바이 바이 (BIG Naughty (서동현) (Feat. 이무진))' Cover by 아스트로 MJ (Feat. 윤산하) 15:28 34
3010279 이슈 세계랭커한테 도전장 내민 여배우............. 3 15:27 981
3010278 이슈 4세대 이후 보이그룹 멜론 아티스트 팬 수 TOP20 7 15:26 549
3010277 정보 📢2026년 국세청 국민참여단 모집공고 5 15:25 868
3010276 유머 저는 철저한 효관리를 통해 방문만 하면 효도 <- 이 단계까지 낮춰놓은 상태입니다. 12 15:23 1,597
3010275 기사/뉴스 "1000만원짜리 명품 자켓이 12만원"…MZ 홀린 '생로랑맛' [트렌드+] 8 15:22 1,676
3010274 유머 자기가 40대 1로 싸웠다는 아조씨 13 15:21 1,651
3010273 이슈 한국 국민들은 사랑받고 자란 백성티가 난다 11 15:21 2,329
3010272 유머 어제 설악산이래 35 15:20 4,415
3010271 이슈 [단독] 석유공사 “정유사들 3월 말까지 재고량 문제 없다고 했다” 기름값 누가 올렸나 37 15:20 1,820
3010270 이슈 엄청난 복지의 영화 호퍼스 일본 마케팅 3 15:19 679
3010269 이슈 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오찬 축하공연한 아일릿 코르티스 14 15:19 1,266
3010268 기사/뉴스 男 “돈 걱정” 女 “혼자인 생활이 편해서”… 돌싱들, 재혼 망설인다 13 15:18 871
3010267 이슈 한국의 푸짐한 백반, 외국인들 반응 29 15:17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