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아 대중문화 저널리스트는 "샤이니는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자신들이 말한 정체성을 그대로 지키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다른 팀과 구별되는 수식어였다면, 지금은 샤이니만의 컨템퍼러리함이 뭔지 증명했고, 대체할 그룹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K팝 신에서 보컬과 퍼포먼스를 인정받고 멤버 하나하나 고유한 캐릭터로 인지되는 그룹은 흔치 않은데, 샤이니는 그걸 해낸 팀"이라고 바라봤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샤이니는 유일무이, 원앤온리(ONE and ONLY)라는 팀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서태지를 시작으로 K팝 역사가 30년 정도 된다고 볼 때 샤이니 같은 그룹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을 것 같다. 데뷔했을 때도, 지금도 음악적으로나 콘셉트적으로나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랜디 서 음악평론가는 "샤이니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퀄리티'(quality)라고 할 수 있다. K팝이 지금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데 샤이니의 존재가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샤이니가 추구하고 구현한 완성도를 보면서 다른 회사나 팀이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고 자극을 받거나 시야가 열렸을 거라고 본다. 데뷔 때 디자이너 하상백을 기용한다든지, K팝 안에서 늘 유통되던 요소만 가지고 돌려쓰는 게 아니라 안목 있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문화의 다방면을 K팝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시작점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우진 음악평론가는 "샤이니는 한국 음악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팀인데, SM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에 한정했을 때도 그 전과 후로 바뀌는 팀이라고 본다. 샤이니 전에는 SM의 음악에 H.O.T.나 신화 등 90년대의 흔적, 즉 '성공의 경험'이 묻어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샤이니의 베이스는 알앤비였고 룩과 퍼포먼스 면에서도 '뭔가 달라졌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줬다"라고 평했다.

전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7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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