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철 평론가 2.5 : 디즈니 공주의 퇴행
김도훈 평론가 2.0 : 불쌍한 에리얼 가엾어라
이화정 평론가 2.0 : 논란이 아깝다
- 영화(작품성)에 비해 논란이 너무 과도했다.
- 디즈니는 "에리엘이 에릭 왕자에게 단순히 반했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진취적인 자신의 삶을 찾아 나가는 여성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했는데" 전혀 못 느꼈다. 고전적인 캐릭터 그대로였다.
- 인어공주로 있을 때보다 밖으로 나왔을 때, 감정이 복합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인데 감정 연기가 디테일하게 되지 않는다.
- 인종, 외모와 관계없이 극이 진행되면서 연기를 잘하면 매력이 생기는데, 기본적으로 연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135분을 끌고 갈 능력이 없다.
- CG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다.
- 89년 인어공주는 성인 관객을 만족시키면서 관객의 폭을 넓힌 성취가 있는 작품이지만, 지금의 인어공주는 오히려 평면적인 영화가 되면서 그 어떤 성인 관객도 만족시킬 수 없는 작품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안타깝다.
ㅊㅊ 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