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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불법 도박' 강병규, 300억 탕진…"도박을 승부로 봤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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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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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강병규가 논란을 일으켰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후회했다.

https://img.theqoo.net/VjXtiF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그는 "사실 제가 2009년도에 구설수가 시작됐다. 저도 모르게 그냥 납득하지 못하는 함정에 어느 순간에 정신 차리면 빠져있더라"라고 말했다.

강병규는 "예전에는 술 한잔 먹고 뉴스 보다가 짜증 나면 분노의 SNS를 했다. 그러면 내 글을 빌려서 싸움을 시키는 구조라 시끄러웠다면 사실 지금은 SNS를 안 하고 있어서 조용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천안함 유족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를 비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병규는 2008년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에 휘말렸던 일도 언급했다.

강병규는 "(야구선수 생활할 때) 제 평생 목표가 1억원 모으는 거였다. 야구할 때 제 큰 매형이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게 했다. 매형이 사업을 했는데 그때가 IMF 때다. 야구 은퇴할 때까지 빚을 못 갚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러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연예계 진출 제안이 들어와서 10년 못 갚고 빈털터리였던 걸 연예계 들어와서 한 달 만에 다 갚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목표가 1억원, 10억원, 50억원, 100억원이 어느새 200억원이 됐다. '300억원 벌면 이민 간다'고 했는데 300억원을 버니까 어르신들이 말하는 '마'가 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되돌리고 싶다"고 후회했다.

강병규는 "제가 (도박을) 승부로 봤다. 카지노를 다니면서 이런 화려하고 멋진 것들을 제압해 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에 총 하나 들고 핵폭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싸운 거다.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독이라고 하더라"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은 기자


https://v.daum.net/v/2023051816263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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