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 빼주는 비만주사가 ‘게임 체인저’인 이유
101,868 370
2023.05.10 08:32
101,868 370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96426?cds=news_edit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 개발된 지는 오래됐잖아요. 하지만 예전엔 그렇게까지 핫하진 않았는데요. ‘삭센다’가 나온 뒤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요?

“비만치료제 자체는 이미 1950년대부터 개발됐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먹는 알약 형태의 식욕억제제가 초기 제품들이죠. 이런 약은 기본적으로 성분이 항우울제나 경련제, 발작치료제, 각성제 같은 성분입니다. 따라서 뇌에 세게 작용하고 그래서 정신질환 부작용이 상당히 심각한 약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용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삭센다(2015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출시)는 주사 형태인데 우리 몸에 원래 존재하는 호르몬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뇌에 작용하는 부분도 조금 순하고 정신질환 부작용도 훨씬 덜합니다. 주사제라서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해서 지금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OeJugY.jpg



-삭센다는 어떤 식으로 식욕을 억제하나요?

“삭센다는 GLP-1이라는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도록 만든 약물인데요. GLP-1이 하는 역할이 여러 가지입니다. 식욕을 떨어뜨리고, 소화를 천천히 하게 만들어서 포만감이 오래 가도록 합니다. 이런 원리로 먹는 양 자체를 드라마틱하게 줄이기 때문에 체중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삭센다는 매일 주사를 놔야 한다더라고요. 그런데 위고비는 주 1회만 맞으면 된다고요? 대신 좀 더 비싸려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달 약값은 사실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한 번 투약할 때 드는 비용은 위고비(노보노디스크가 2021년 출시,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시기 미정)가 당연히 비싼데요. 위고비는 투약 횟수가 7분의 1입니다. 그래서 한 달 약값으로 따지면 둘 다 한 160만~180만원 수준이고, 1년으로 따지면 2000만원 정도 됩니다.

-비싸긴 비싸네요.

“이건 미국 기준입니다. 국내에선 삭센다의 경우 훨씬 저렴하게 시장이 형성돼있어요.”

-국내에선 얼마인가요?

삭센다 펜 하나(18㎎)에 10만원 정도인데, 이걸 최고 용량(3㎎)으로 맞으면 펜 하나로 일주일 정도 씁니다. 그러면 한 달에 40만원 정도인데요. 이게 서양인 기준으로 최대 용량이 설정돼있어서, 국내에선 그렇게까지 안 올립니다. 보통 한국에선 1.5~2㎎까지만 올리더라고요. 그럼 펜 하나로 2주까지 쓸 수 있어서 훨씬 싸죠.”


-그런데 부작용은 거의 없나요? 이것도 약인데 부작용이 있긴 있겠죠?

“기본적으로 맛있는 걸 먹는 행복을 뺏어가기 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언짢아지는 부분이 있고요. 속이 좀 매스껍고 두통,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착란이나 인지장애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식욕억제제보다는) 훨씬 마일드한 부작용이죠.”





- 예전 비만치료제가 뇌에 작용해서 식욕억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어서 부작용이 컸던데 반해 최근 치료제들은 아예 사람 몸에 원래 있는 호르몬을 대체하는 개념


- 미국은 월 160~180만원 수준이고 현재 한국은 월 40만원 수준 처방중, 투약량에 따라 더 적게 들수도 있음


- 부작용은 행복을 뺏어가서 기분이 언짢아지는거, 두통, 미슥거림, 어지러움 등

목록 스크랩 (0)
댓글 3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33 05.15 13,0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7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2,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476 유머 박지훈 미인계(?)에 당한 영지소녀 표정 12:38 219
3068475 유머 SK하이닉스 직원들 표정 6 12:36 803
3068474 유머 기수 교체(경주마×) 12:35 48
3068473 이슈 스타필드 욱일기 문신남 논란 12 12:34 1,171
3068472 기사/뉴스 ‘다주택자 급매 잡았나’ 외국인, 올해 서울 아파트 944채 샀다[부동산360] 2 12:34 173
3068471 이슈 소속사 없냐 소속사😁 무명 배우! 계약 시켜줘야쥬! 온갖 고생하는 임지연 위해 소속사 차려 버린 재벌 남주 허남준 클라쓰✨ 5 12:33 302
3068470 이슈 @박지훈 망설임없이 갤러리 까서 보여주는거 개큰호감 3 12:31 664
3068469 정보 이번 6.3 지방선거 전 꼭 알아야 할 것 5분 정리|크랩 12:30 247
3068468 기사/뉴스 “대만 공격하면 막을 건가” 시진핑, 트럼프에게 물었다 3 12:30 286
3068467 이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윰세로 보는 연애 어록 📖 연애 척척 박사 : 연애를 윰세로 배웠어요!👩‍🎓 12:28 281
3068466 이슈 애초에 '어떤 언어는 우월하다 or 열등하다' 라는 말 자체가 알못이라는 증거임 11 12:25 1,103
3068465 이슈 골프장에서 골프카트로 추월하는 현역 f1 드라이버 2 12:24 695
3068464 이슈 배성재 아나운서 와이프 김다영 아나 오늘 업뎃한 생일 분식상 포함 여러 요리 사진.jpg 11 12:23 1,839
3068463 유머 초성으로 알아보는 내가 동물이라면 ? 35 12:16 665
3068462 이슈 주식투자 스타일 누구랑 제일 비슷한지 말해보는 달글 (f.핑계고) 39 12:16 1,758
3068461 기사/뉴스 [KBO] 토요일 낮 2시, 또또또또 한화다…누구를 위한 경기인가, 현장의 불만 “힘들다, 지상파 중계 의미없다” 25 12:16 1,601
3068460 정치 김상욱의원상대로 허위정보 유포하는 전여옥 13 12:14 675
3068459 기사/뉴스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 본다…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14일 야외상영 행사 2 12:10 305
3068458 이슈 현실 세계 번따남 실황 29 12:10 4,784
3068457 기사/뉴스 환희 母, 아들과 10년간 겸상 거부..첫 제주 여행서도 식사 실랑이 [살림남] 4 12:10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