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직 어린데”…제니 이어 10대까지 모셔가는 명품 브랜드, 왜?
75,132 416
2023.05.07 11:49
75,132 416
https://img.theqoo.net/kbEBFR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발탁하는 한국인 앰배서더(모델)들의 연령이 10대로까지 낮아지고 있다. 명품 소비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이 선망하는 K팝 스타들이 잇따라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되는 것을 두고 10대부터 과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K팝 걸그룹 뉴진스 멤버 중 해린이 명품 브랜드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이로써 뉴진스의 모든 멤버들은 모두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됐다.

앞서 뉴진스의 멤버 하니는 구찌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혜인은 루이비통, 다니엘은 버버리와 생로랑 뷰티, 민지는 샤넬 뷰티·패션·시계&주얼리 앰버서더로 기용돼 활약 중이다.

이들 중 2004년생인 민지와 하니를 제외한 다니엘(19), 해린(18), 혜인(16)은 모두 10대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처음에 명품 브랜드에서 10대 K팝 스타를모델로 기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굿초이스일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보니 손쉽게 해당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명품 소비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발탁하는 K팝 스타들의 나이가 덩달아 낮아지는 추세다.

최근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이면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전세계 고급 패션브랜드 매출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와 그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의 소비 비중이 2030년이면 명품 소비 계층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인앤드컴퍼니는 “Z세대의 첫 명품 구매 시기는 평균 15세로, 밀레니얼 세대보다 3~5년이 빠르다”며 “최근 부유층이 증가한 데다 SNS가 확산 속 온라인 판매 채널이 보편화되면서 명품 소비가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K팝 스타들이 잇따라 명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됨에 따라 국내 중고등학생들 사이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0대들은 주로 유명인이 입은 패션을 보고 따라하거나 친구들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 값비싼 물건을 사기도 해서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10대 자녀들이 명품 엔트리 상품으로 통하는 지갑이나 스니커즈, 화장품 등을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40대 한 주부는 “과거 부모들의 ‘등골브레이커’로 불린 패딩 등은 애교 수준인 것 같다”며 “이미 주변 친구들이 가지고 있다며 명품 스니커즈나 티셔츠를 사달라고 할 때면 이 정도는 사줘야하나 고민하다가도, 이런 고민을 지금 하는 게 맞나 도대체 모르겠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5070657011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359 05.21 23,6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89,8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20,8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00,6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81,3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6,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7,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9,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14,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6,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868 이슈 백일떡을 받은 아파트 경비원 05.22 230
2416867 이슈 AESPA "시대유감(Remake Ver)" 신나는 명곡이지만..MZ 들에겐 생소했던..그래서 팬들의 호응이 기대에 못미쳐서 아쉬워하는 카리나.. 강남대축제 /24.05.22/ 2 05.22 224
2416866 이슈 한복 무대의상이 맵시나는 1세대 보이그룹 무대 (Feat. SM 심재원) 05.22 112
2416865 유머 곰쥬님답게 은은하게 웃어주시는 후이🩷🐼 안냥히계세여 여러분 3 05.22 186
2416864 이슈 현재 일본에서 도는 유명 남성가수 불륜설.jpg 23 05.22 1,182
2416863 유머 외국인들끼리 한국인 특 얘기하는데 다 맞말임.jpg 5 05.22 764
2416862 이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jpg 2 05.22 260
2416861 유머 🐼 강프로님 오늘 강연하셨다면서요? 3 05.22 753
2416860 이슈 현시점 전세계 격투게임 여성선수 원탑.jpg 5 05.22 436
2416859 이슈 방금 라이브 켜서 인사한 선업튀 김태성.JPG 7 05.22 878
2416858 이슈 왼쪽 상아를 빼내는 큰 처치를 무사히 끝낸 일본의 아프리카코끼리🐘 5 05.22 1,073
2416857 이슈 서서히 반응오는 넷플 더에이트쇼 월드차트 2위 39 05.22 1,815
2416856 이슈 오늘자 경희대 축제 데이식스 예뻤어 떼창.twt 9 05.22 1,140
2416855 유머 굉장히 개방적인 메뉴판 4 05.22 1,758
2416854 유머 전지현 "수현아 감독님 얼굴에 뭐 묻으셨는데 떼드려".gif 31 05.22 3,530
2416853 유머 팬들과 직원들이 기뻐한다는 신곡 뮤비 폭파 장면 1 05.22 1,770
2416852 유머 음방마다 컨페티 맛보고 다니는 특이한 아이돌(별명 : 짱떤남자) 2 05.22 1,031
2416851 이슈 아이브 이서아기 인스타 업뎃 11 05.22 1,178
2416850 정보 오타쿠들한테 성우진 좋다고 화제된 방영 예정 애니.jpg 3 05.22 793
2416849 이슈 슬슬 알바하러 가면 안되는 곳.jpg 37 05.22 6,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