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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줌인] 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목소리 연기에 쏟아지는 비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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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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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3273427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는다. 다니엘로선 첫 더빙 도전이지만, 벌써부터 ‘인어공주’를 둘러싼 논란에 한 획을 더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이달 중순께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아 처음으로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영화. 1989년 제작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으로, 배우 정영주가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울슐라 역을, 정상훈이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바닷가재 세바스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다만 주인공 에리얼 역 캐스팅은 실루엣만 공개하며 물음표 속 인물을 맞히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또한 유출된 영상에서 에리얼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 아티스트의 대사와 그가 에리얼 테마곡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른 모습 일부가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취재 결과 다니엘은 한국의 에리얼을 맡아달라는 디즈니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수락,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디즈니는 다니엘이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로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데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방송 활동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고 뉴진스로 1020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에리얼 한국어 더빙에 적역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다니엘이 에리얼을 맡았다는 사실을 공표하기 전부터, 의외의 역풍이 불고 있다. 정영주는 ‘맘마마아’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에서 일찍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데다 정상훈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쌓아온 실력으로 충분히 더빙을 맡을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반면, 다니엘에 대해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아직 다니엘이 목소리 연기를 한 일부 영상을 보고 한국어 발음과 노래 실력 등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여론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유명 연예인보다 전문 성우에게 맡겨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에 ‘인어공주’ 기획부터 쏟아지는 비난들이 더해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유명 연예인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는 데 대해 일부 관객들의 거부감이 유독 크다. 실제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017년 개봉 당시 한국어 더빙을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 등이 맡았지만 애니 팬들의 혹독한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너의 이름은.’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에 힘입어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을 오는 5월 전문 성우에 맡겨 다시 개봉하기로 했다.그랬던 터라 ‘인어공주’도 다니엘이 에리얼 역을 맡는 것에 대해, 아직 공개도 되기 전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중략)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전형화(brofi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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