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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MBC 'PD수첩'에 나온 JMS 2인자 정조은씨가 지난 8일 검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는 모습.. 정씨측은 이때 화장을 안한 민낯이었다며 PD수첩에 '맨얼굴을 내보지 말아달라'는 어이없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미행해서 미안하다'는 연락등 JMS 탈퇴 러시…붕괴는 안될 듯
'나는 신이다'를 연출했던 조성현 PD와 PD수첩 '나는 신이다'편을 만든 전서진 PD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 놨다.
조 PD는 전날 밤 PD수첩(1370회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전에 저를 미행했다가 최근에 탈퇴했던 분으로부터 '미행해서 미안하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미행했던 분까지 탈퇴할 정도면 이제 좀 안심해도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퇴하는 분들이 속출하고 있다. 상담하시는 분들이 'JMS 탈퇴자들이 러시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실체 폭로 뒤 떠나는 신도가 많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붕괴는 힘들 것 같다. 사이비 종교 대부분이 겪듯이 쇠퇴기로 접어들겠지만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만큼 사이비 종교를 완전히 뿌리뽑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 2인자 정조 "화장 안한 맨얼굴은 빼달라" 편집 요구…피해자엔 본척만 척
2인자 정조은씨에 대해 조 PD는 "피해자로 시작한 가해자라고 봐야 될 것 같다"며 "그녀도 최초에는 피해자였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가해자의 길을 선택, 그걸 통해서 이익을 취했던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조 PD와 전 PD는 이번 PD수첩과 관련해 정조은측의 항의를 받았다는데 그 내용을 듣고 "이분들 되게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전 PD는 "방송에서 정조은씨가 검찰 조사받고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그와 관련해 (정조은씨측이) '빼 달라 지워 달라'고 연락을 해 왔다"고 했다.
조 PD는 "빼달라는 이유가 좀 재밌었는데 심복이라는 분들 중에 한 분이 '민낯이었다, 너무 수치스럽다'는 것이었다"며 화장을 안 했으니 그 장면을 빼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피해자들, 2세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피해 내용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할 때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민낯이 촬영됐으니까 빼달라는 얘기를 적극적으로 해와 이분들한테 민낯이 더 중요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허탈해 했다.
https://v.daum.net/v/20230419090752689
18일 밤 MBC 'PD수첩'에 나온 JMS 2인자 정조은씨가 지난 8일 검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는 모습.. 정씨측은 이때 화장을 안한 민낯이었다며 PD수첩에 '맨얼굴을 내보지 말아달라'는 어이없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미행해서 미안하다'는 연락등 JMS 탈퇴 러시…붕괴는 안될 듯
'나는 신이다'를 연출했던 조성현 PD와 PD수첩 '나는 신이다'편을 만든 전서진 PD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 놨다.
조 PD는 전날 밤 PD수첩(1370회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전에 저를 미행했다가 최근에 탈퇴했던 분으로부터 '미행해서 미안하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미행했던 분까지 탈퇴할 정도면 이제 좀 안심해도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퇴하는 분들이 속출하고 있다. 상담하시는 분들이 'JMS 탈퇴자들이 러시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실체 폭로 뒤 떠나는 신도가 많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붕괴는 힘들 것 같다. 사이비 종교 대부분이 겪듯이 쇠퇴기로 접어들겠지만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만큼 사이비 종교를 완전히 뿌리뽑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 2인자 정조 "화장 안한 맨얼굴은 빼달라" 편집 요구…피해자엔 본척만 척
2인자 정조은씨에 대해 조 PD는 "피해자로 시작한 가해자라고 봐야 될 것 같다"며 "그녀도 최초에는 피해자였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가해자의 길을 선택, 그걸 통해서 이익을 취했던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조 PD와 전 PD는 이번 PD수첩과 관련해 정조은측의 항의를 받았다는데 그 내용을 듣고 "이분들 되게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전 PD는 "방송에서 정조은씨가 검찰 조사받고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그와 관련해 (정조은씨측이) '빼 달라 지워 달라'고 연락을 해 왔다"고 했다.
조 PD는 "빼달라는 이유가 좀 재밌었는데 심복이라는 분들 중에 한 분이 '민낯이었다, 너무 수치스럽다'는 것이었다"며 화장을 안 했으니 그 장면을 빼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피해자들, 2세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피해 내용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할 때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민낯이 촬영됐으니까 빼달라는 얘기를 적극적으로 해와 이분들한테 민낯이 더 중요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허탈해 했다.
https://v.daum.net/v/2023041909075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