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별밤'첫방②]'밀당 고수' 강타. 예전 칠현부인들 모두 소환
1,304 14
2016.06.23 10:21
1,304 14


IzUju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칠디? 칠디가 뭐야. 촌스럽다. 예전에 칠득이라 불려서 싫다. '별밤지기'로 불러달라"

MBC '별이 빛나는 밤에' 제25대 별밤지기 강타가 선택한 첫 방송 첫 번째 곡은 케이윌(k.will)의 '오늘부터 1일'이었다. 달달함으로 청취자에게 한발 다가선 강타는 "별밤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아직 이 자리가 어색하다. 여러분도 그럴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긴장한 마음 달래랴, 청취자 반응 살피랴 바빴던 신입 별밤지기 강타는 긴장감에 말을 버벅거리면서도 정취자 메시지에 정성껏 조근조근 답했다.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에서 바람 쐬고 있다'는 사연을 보낸 한 청취자에게 강타는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 마음이 공허할 것이라 생각한다. 잘 쉬고 새로운 소식 있으면 또 보내달라. 기다리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또한 '남자친구가 없으니 연애상담 코너가 진행되는 금요일 밤에는 불금을 즐기겠다. 별밤을 패스하겠다'는 청취자에게는 단호하게 "안된다. 뭐 가끔은 불금을 즐기러 가는 걸 허락하겠지만 별밤 패스는 안된다. 들어달라"며 갈대 같은 청취자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가 되자 강타는 옆집 오빠 혹은 남자친구 같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씻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사연에 강타는 "씻으세요!! 씻고 들어도 돼!"라며 애정을 담아 소리쳐 청취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별히 게스트가 없던 이 날 강타는 청취자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내일의 날씨'를 진행했다. 앞서 뉴스 코너에서 방송된 내용이지만 '내일 날씨를 강타 목소리로 듣고 싶다'는 청취자의 말에 BGM까지 완벽히 준비하고 또박또박 "내일 출근길은 우산이 필요 없다. 맑은 날씨이나 곳곳에 소나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mLqEn


방송 중 수도 없이 버벅댄 강타였지만 청취자들과의 밀당은 완벽했다. 우선 DJ 애칭을 정하는데 강타는 '별밤지기'라 불리길 원했고, 청취자들은 '칠디(7D)·랭디·타디·강디'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타는 "칠디가 뭐냐. 촌스럽다. 예전에 칠득이라 불렸다"면서 애칭을 거부했다. 결국, 방송이 끝날 때까지 애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강타의 "결혼 급하다"는 말에 "급하다는 말은 하지 마라. 아직 희준·토니·우혁 형들이 있다"고 반응한 청취자들. 이에 대해 강타는 "그렇다 나는 넷째다. 위에 세분이나 있다. 그분들 먼저 가셔야 나도 간다"면서 H.O.T.멤버들의 관계성을 드러내 청취자들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곧 강타는 "그렇지만 나도 급하다"고 다시 한 번 말하며 '주고받기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용서할 수 없이 썰렁한 '아재개그'도, 정신없이 버벅거리며 읽는 사연과 진행 멘트도 강타의 말처럼 "떨려서 아름다웠던 방송"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입 별밤지기 강타의 진심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DJ로 발탁되었을 때부터 "'별밤'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영광스러운 자리다. 잘해야겠다"말한 그는 "국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면서 일찍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2002년 강타가 진행했던 KBS FM '강타의 자유선언'을 떠올리면 이번 라디오 진행에도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다. 본인이 직접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처럼 이미 '핵노잼 이미지'를 소유한 강타이기 때문에 '웃음'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 재미 부분은 이후 출연하는 든든하는 게스트와 빵 터지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맡기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별밤지기' 강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과 청취자와의 잔잔한 대화가 깊어가는 여름밤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는 사실이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825282


전편

['별밤'첫방①]강타, 레전드 아이돌→아재개그 DJ.."떨려서 아름다웠던 방송"





--------------------------------


오늘도 기대되는구나 ㅠ_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64 03.20 31,3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0,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5,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4,2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3,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5,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430 유머 잠깐만 괴도키드!! 14:41 7
3029429 이슈 엄지 운전연수 해주는 소미 . jpg 14:40 115
3029428 이슈 대통령 보면서 '이건 잘하는데 이건 존나 별로다' 이런 평이라는걸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소중하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19 14:37 1,031
3029427 이슈 서울경찰청의 과도한 26만명 인원 추산과 그것을 보도한 언론, 더 한술 떠 26만명 모였을때 경제 효과를 분석한 언론 기사, 문화 강국이란 국뽕에 취한 사람들이 다함께 만들어낸 현상 14 14:35 773
3029426 유머 해외에서도 조롱당하는 중인 광화문 26만명 관객 31 14:34 1,994
3029425 이슈 전국 지역별 신혼부부 평균소득 5 14:33 939
3029424 이슈 KBO 팀별 상무 전역 예정자 8 14:32 574
3029423 이슈 박찬호의 안타를 지워버린 김호령의 호수비.gif 13 14:31 458
3029422 이슈 오늘 피식쇼 게스트 스틸컷 예고 2 14:31 1,082
3029421 이슈 [KBO]올해도 예뻐서 팬들 난리난 블루밍테일 X 엘지트윈스 콜라보 굿즈 20 14:30 1,124
3029420 이슈 양상국 부친상때 유재석이 근조화환 보내줬는데 다 치우고 유재석 것만 두라고 했대 ㅜㅋㅋ 20 14:28 2,966
3029419 이슈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대전공장 희생자, 연인과 마지막 통화 14 14:27 1,018
3029418 이슈 원덬 방탄팬 진짜 다 걸고 아니지만 자꾸 올라오는 장갑차 관해서 정정하면 59 14:27 1,638
3029417 이슈 팬분이 어머님이랑 같이 퇴길 오셔서 “장모님이에요” 하자마자 큰절 올리는 남자..twt 15 14:26 1,365
3029416 이슈 매운 라면 먹고 눈물 흘리는 박지훈 6 14:25 735
3029415 이슈 생각보다 입장관중 수 너무 빡빡하게 잡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는 국내 스포츠 13 14:25 1,784
3029414 유머 그래도 하이브가 눈치를 보고있긴한가 봄 20 14:24 3,921
3029413 이슈 그냥 고양이가 가까이서 냥냥 거림 9 14:23 832
3029412 유머 잠든 루이 옆을 지키는 용맹가나디 후이🩷💜🐼🐼 9 14:22 935
3029411 팁/유용/추천 음악 평론지가 오아시스 최고의 노래로 뽑은 곡이자, 오아시스 노엘 본인이 제일 잘 쓴 곡으로 언급하기도 했던 곡 4 14:22 747